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경 제천을 방문한다.이 후보는 취약지역 민심 경청에 우선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렸는데,2일에는 강원도 철원과 화천, 인제, 고성, 3일에는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4일에는 영주와 예천 등 경북 내륙지역을 방문한 후 단양과 영월을 거쳐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4일,제천 전통시장 또는 의림지 방문을 계획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이 연휴기간이라 쉬는 가게들이 더러 있어 전통시장 방문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의림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이 후보는 제천에서 당직자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서울로 상경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청투어 대상지는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 위주로 선정됐다"며,"이 후보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심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다 앞서 이 후보의 부인인 김헤경 여사가 지난달 30일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도웅스님과 환담을 나눴으며,(올 가을에) 김장하러 다시 오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구인사 방문에는 민주당 선대위 배우자실장인 정을호 의원, 백승아 의원, 임선숙 전 최고위원,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광희 의원과 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은철 기자)

김혜경 여사 구인사 방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