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김양희 의원이 3차결선 투표에서 후보로 선출되었다. 김 의원은 최종 3차 투표에서 10대9로 강현삼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되었다. 한명은 기권했다.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7일 후반기 의장 후보로 김양희 의원을 선출했다. 여성 의장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도의회 사상 처음이다.

김 의원은 6일 실시된 1차 2차 투표 때 10대 10으로 강현삼 의원과 동수를 기록한 데 이어 금일(7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1명의 의원이 기권한 가운데 10대 9로 강 의원을 따돌렸다.

김 의장 후보는 반란 등 이변이 없는 한 이날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다.

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옛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비례대표로 제9대 도의회에 입성,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