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홍광초교 뒷편 야산(묘향동산 다람쥐골)에서 금일(4월2일) 오후1시 53분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제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 했으나  산불은 계속  번지고 있어 소방헬기를 요청한 상태다. 산불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바 소방대원들 일부는 민가(제천시 고암동 957번지 일원)를 지키기 위해 대기 중에 있으며 일부 소방대원들은 산불진화 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의회 강현삼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소방헬기는 소백산에서 산불 진화 후 경기도 포천에서 대형 산불이 며칠째 진화 되지 않아 투입된 상태라며,긴급 요청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산불 현장에는 김진형 제천시 부시장과 강현삼 도의원,윤홍창 교육위원장,김정문 자치위원장,김영수,지은영,이성진 시의원과 이상천 자치과장 등 많은 공무원들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행정지원의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산불 현장에 직접 몸을 던져 산불 진화에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현삼 건설소방위원회부위원장과 윤홍창 교육위원장 등 도의원들의 적극 요청으로 소방헬기가 오후 3시30분 이후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진화에 나설 예정으로 소방 헬기는 의림지의 물을 떠서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방헬기가 투입되면 큰불은 빠르게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경 현장에는 소방헬기 2대가 긴급투입 되어 산불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잡히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55분 경 큰 불길 70-80%는 진압되었다며 완진(완전진압)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큰 고비는 넘겼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에 민관이 하나되어 산불 진화에 총력을 쏟음과 동시에 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의 적극 노력으로 산림청 소방헬기가 신속히 출동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제천뉴스저널 현장 긴급 출동 -현장서  생생한 산불현장 촬영)

사진- 이렇게 멀쩡하던 다람쥐골 산책로 목조 다리가 산불에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

사진-민,관이 하나되어 산불과 사투를 벌이며 다림쥐 숲 현판을 지켜냈다. 현장취재를 통해 몸을 던지는 공무원들과 민간인들 그리고  산림진화 관계자들의 헌신적 모습에 가슴뭉클했다.

사진- 다람쥐숲 현판을 지켜낸 민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민들의 친근한 산책로 다리를 잃었다.산불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사진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은 불씨하나라도 주의하는 경각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