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2:10분 경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 소재 봉양농업협동조합 내 현금지급기에서 피해자 박모씨(24세,남)는 현금을 인출하면서 지급기 위에 시가 수십만원 상당의 고급 지갑 1점과 지갑속에 어머니 소유 신용카드 2매, 주민등록증 1매, 운전면허증1매, 현금 등을 그대로 두고 나왔다.
피해자 박모씨는 차를 타려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곧바로 현금지급기로 달려갔으나, 그러나 지갑은 온데간데가 없었다.
잠시의 틈을 이용하여 누군가 이를 절취하여 간 것이었다.
피해자는 관련사실을 즉시 카드사에 알리고 카드를 정시시킨 후 어머니께도 분실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같은날 15:20경 지갑을 가져간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분실 카드를 이용해 주유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유소 직원은 카드가 정지돼서 결재가 안된다고 하자 용의자는 획득한 지갑속에서 현금을 꺼내 유류비를 지급하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동시에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카드사로부터 사용거절 메시지가 떴다. 즉 누군가 결재를 시도 했다는 메시지였다.
피해자 어머니는 즉시 관련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피해자 어머니 K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아들에게 준 카드를 도난 당하였는데 누군가 제천시 하소동 소재 D주유소에서 사용을 하였다"고 하며, "도난당한 지갑속에 신분증도 들어 있어 추가 범죄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용두파출소 소속 순경 손성호 경사 김융수는 약 2일간에 걸쳐 D주유소 인근 도주경로를 파악 약 20개 소의 폐쇄회로(CCTV)를 수사선상에 두고 각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수십대의 차량들에 대하여 면밀하고 끈질긴 탐문과 분석 추적수사 끝에 용의차량 충북00 나 0000호를 특정하는 수훈을 발휘했고, 용의자를 검거하고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피해품을 모두 회수하였다.
지역주민의 민원를 받아들여 신속히 대응하여 범인을 검거함으로써 다시 한번 경찰과 지역주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일조함으로써 지역경찰 활동의 의의를 실천한 것으로 끈질긴 수사력을 평가할 수 있겠다.(김기언 기자)
사진-용두파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