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월과 관련해 올해 2월이 823년만에 돌아오는 행운의 2월이란 속설이 돌고 있다. 올해 2월은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 각각 4번씩 돌아오는 달로 823년만에 한번 발생하는 행운의 달이라는 것. 문자와 카톡 등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친구나 가족들에게 받아봤을만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바로 내년 달력만 펴보면 꾸며낸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일종의 페이크뉴스 (FakeNews)인 가짜뉴스의 대표적 사례인 것이다.
바로 내년인 2018년 2월달도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 모두 4번씩 돌아온다.

지난 달력을 살펴봐도 그렇다. 4번씩 돌아오지 않는 해는 2월이 29일로 끝나는 윤년이다.
간단히 생각해봐도 평년의 2월은 28일. 28은 7과 4를 곱하면 나오는 수다. 당연히 일주일 각 요일이 네 번씩 돌아올 수밖에 없다.
2013년, 2014년, 2015년 모두 4번씩이었고 작년은 윤년이라 2월이 29일까지 있었기에 이 해는 제외됐다. 마찬가지로 2020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김서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