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저널은 2015년도에는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날인 12월31일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내일(30일) 올해의 제천 10대 뉴스를 발표하고자 한다.

격랑과 파란의 2016년도도 이제는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었던 격동의 2016년 , 그러나 제천은 위대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직도 긴 어둠의 터널에서 헤매고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제천뉴스저널이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그 순간까지도, 시의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급기야 제천시의회 모 의원에게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충격적인 일까지 벌어졌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경기의 명언이 제천에서는 한해를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도 이어졌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 참으로 멀고 지난(至難-어떤 상황이나 입장이 굉장히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해 보인다.
올해 제천의 10대 뉴스의 대부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제천지역의 국회의원인 권석창 의원과 제천시의회가 생산해냈다. 참으로 안타깝고 어두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상초유의 여론조사 조작 파문, 사상초유의 국회의원 당선자 지인 사무실 압수수색 ,15시간에 이르는 검찰의 고강도 조사와 이어진 기소 등 권 의원이 10대 뉴스의 상당 부분을 생산해냈다. 이어 제천시의회의 144억에 이르는 전대미문의 예산삭감까지 제천10대 뉴스의 대부분은 낡고 부패한 패거리 정치가 토해낸 구토물이었다.
또한 제천시 고위 공무원과 제천시의원 간의 주먹다툼도 10대 뉴스를 장식하고 말았다.이 역시 제천의 품격을 떨어뜨린 대표적 오욕의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나마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의 리우올림픽 금메달 소식이 유일한 낭보일 정도로 2016년 제천시의 한해는 희망의 불빛 보다는 절망의 칠흑이 도시를 지배했다.
이제 2017년은 대선이 열리고 권석창 국회의원의 선거법 재판이 마무리 될 것이다.
모든 불확실성이 하루속히 마무리 되고 2017년은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제천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희망의 조짐들이 생겨나기를 기대해본다.
올 한해 제천뉴스저널은 10대 뉴스의 대부분을 특종보도했다.
이는 지역언론으로써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감히 전국 어느지역 인터넷 언론사와 견주와도 결코 뒤쳐지 않은 탑클래스의 기사를 생산해왔다고 자부하고 싶다.
지역언론사로써 보도자료 대신 매일 매일 자체기사를 생산해내는 일은 인고의 길이기도 했다.
수많은 독자들의 격려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의 격려와 응원이 제천뉴스저널의 올 한해 채찍이 되고 당근이 되었다.
한해를 마감하며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벽 1시에 기사를 올려도 새벽 2시에 올려도 새벽 3시에 올려도 새벽 4시에 올려도 그때 그시간에도 제천뉴스저널의 기사를 보려고 독자들이 제천뉴스저널을 찾았다.
떨리고 두렵고 감사했으며 보람과 자긍심이 새벽을 지배하기도 했다.
기사를 올리고 제천뉴스저널 화면에 뜨는 독자들 방문수 표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새벽 3시에도 새벽 4시에도 독자들이 들어와 제천뉴스저널의 기사를 본다는 사실에 깊은 책임감과 엄숙함이 밀려들곤 했다.
그러한 독자들이 있었기에 무한한 책임감으로 안일의 달콤한 유혹을 벗어던지고 한해를 오롯이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제천뉴스저널은 올해의 10대 뉴스를 오직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슈 중심으로 선정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해를 돌아보려면 우리가 무엇을 잘했고,못했는지 그리고 아쉬움은 없었는지 반추의 시간을 가지려면 순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고심에 고심을 더해 1위부터 10위까지 올해의 제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제천뉴스저널의 10대 뉴스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제천이 대립과 갈등 보다는 상생과 화합이 넘쳐나며 말보다는 실천이,권모술수보다는 바르고 정직함이, 도시를 휘도는 그런날이 오기를 소망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기자는 오직 기사로써 말하며 언론은 오직 권위와 명예로써 존재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제천뉴스저널이 오래도록 견지하도록 시민들이 더욱 채찍질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정유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朱恩澈 編輯局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