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고암동 한 아파트에서 윤모씨(여 48세)가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제천뉴스저널 12월20일자 보도)
윤모씨는 외출하였다가 귀가한 딸의 신고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둔 바 있다.
그런데 윤모씨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윤모씨의 딸은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5일만인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윤모씨의 딸은 외삼촌에 의해 발견되었다. 딸은 성탄절 새벽인 12월25일 01시20분 경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딸은 어머니가 사망한 후 외삼촌 댁에서 기거하고 있었으며 사건 전날 대학 문제로 교수님을 만나고 온다며 집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아 외삼촌이 휴대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청전동 및 고암동 일원 커피숍을 다니며 찾아다녔으나, 찾지 못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변사자의 집에 가보니 목을 매 숨져있었으며,유서에는 "엄마 너무 힘들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만나서 이야기 해요"라고 유서를 남겨 주위를 목메이게 하고 있다.
윤모씨는 약 9년전부터 심한 우울증 증세로 치료와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밤만되면 그 증세가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여 약을 복용하는 등 현실적응에 힘들어하며 생활하여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면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였으나 깊은 정서적 불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안타까움을 더했으나 이번에는 딸마저 세상을 등져 시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김서윤.김기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