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署 충북도내 최초 성매매 건물주까지 입건

청정 제천지역 지키기에 안간힘...

제천경찰서(서장 강병로)는 안마시술소에서의 성매매 단속과 관련하여,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건물주까지 입건, 성매매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하였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북청 전체에서 단속한 성매매는 517여건에 이르지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까지 입건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이는 성매매 업주와 건물주와의 관련성을 입증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천서는 단속 이전부터 철저하고 치밀한 수사 끝에 사전 증거자료를 확보, 건물주까지 입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단속된 안마시술소는 제천시 중앙동 상가건물을 임대하여 밀실 8개를 갖추고 정상적인 영업으로 위장 후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고 건당 17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소로, 업주에 대해서는‘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여 월 200만원의 임대료를 받은 건물주에 대해서도 성매매 알선혐의를 적용 엄벌하는 등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를 알선하는 이 같은 유해업소와 장소를 제공하는 건물주의 단속을 강화하여 청정한 제천지역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