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락동 신안실크밸리 공사현장

사진-장락주공1단지 전경

제천시는 지난 금요일오후 제천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신안건설산업 대표이사와 제천시장등 13명이 모여 신안실크밸리 건축에 따른 장락주공아파트 주민 생활권 민원에 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신안건설 우경선회장를 비롯하여 양동춘상무이사와 현장소장 공무팀장 관리팀장등 최고책임자와 실무진등이 모두 참석하여 모양새를 갖춘 것으로 보이며  제천시에서도 국장및 해당 지역 동장까지 모두 8명이 참석하여 신안건설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자리에서 이근규시장은 모든 사안에 대해  적법성만 논할게 아니라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 해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하는 소음과 먼지 주말 공사 문제에 대해서도 사업자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시장은 장락주공은 서민아파트로 주민들이 주말에 마땅히 여가를 선용하기 힘들고 거의 집안에서 생활하는 생활형태을 감안하여  주말 공사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어제 오후 촬영한 신안실크밸리 타워크레인 아파트 월담 모습

이에 대해 사업자측은 주말에 소음이 안나는 공사위주로 공사를 시행하되 가급적이면 주민의 민원을 받아들일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뜻을 피력 했으며 아울러 소음및 먼지등도 환경 기준치를 준수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피해 보상이 가장 핵심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석한 제천시 관계자중 한명은  신안측의 협상 복안을 묻고  주민 요구를 대폭 수렴할 것을 촉구 했으나 회사측은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타 사업장과의 형평성, 또한  회사측의 복안과 비대위측의 요구와의 상당한 금전적인 갭으로 인해 즉답을 피하며 노력 하겠다는 뜻만 비쳐 앞으로의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으리란 예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천시의 노력으로 비대위측과 회사측의 사실상 공식적인 첫 만남이 내일 오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자리에는 신안건설산업 상무이사와 회사 관계자 다수가 참석할 것으러 보여 과연 1억대15억의 갭이 어떻게 조정되며 마무리 될지 모든 시선이 앞으로 비대위와 신안과의 협상 테이블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