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이 용인에서 실시되고 있는 제천시 공직자 연수교육에 특강 강사로 초빙되어 어제 오후 연수생을 상대로 진솔한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한걸음 다가섰다.성의장은 평소의 소신대로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에 예속된 2할 자치에 불과 하다며  예산도 중앙과 지방이 8;2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에 목을 메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세종시와 국회등 예산 확보를 위해 뛰어 다니지만 결국은 힘의 논리가 작용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성의장은 지방재정 확충이 지방자치의 당면한 현실임을 강조하며 특강을 이어 갔다.성의장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의 효율성면에 있어서는 2016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가장 큰 복지정책임을 강조하며 정책이란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위민,애민의 정신을 강조했다. 불요불급한 SOC사업과 토목사업을 줄여 교육과 복지 청년실업을 위한 예산,다시말해  결국은 사람을 위한 예산을  써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개인적 이야기로는 본인의 젊음날의 초상에 대해서 공직자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본인은 키가 1미터 51쎈치에 불과한 단신이라며 누가 자기에게 눈길을 주겠냐며 선도 미팅도 포기한 젊은날의 유적(流謫)을 토로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해 여러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삶의 희망을 찾아 왔음을 진솔하게 밝혔다. 또한 젊은날 고시 공부의 경험과 제천시청에 특채로 들어가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 3일 만에 그만두고 절에 들어 갔다며 파란(波瀾)과 부침(浮沈)의 젊은날의 방황에 대해 담담하게 속내를  밝혔다.

성의장은 스페인의 유명한 철학자 세네카의 명언 "운명은 차별하지 않는다"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낙선하고 일명 노가다도 했지만 다시 일어 섰다며 3년 남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성명중표 브랜드는 꼭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직자 또한 자기만의 브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노력을 강조했다.조례 하나을 개정하는데 7개월이 걸렸다며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규제를 타파하고 개혁을 이뤄내 건축허가 건수가 증가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 한다며 정치를 그만둬도 주민들에게 성명중의장 때문에 행복 했다는 소리를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성명중의장은 가장 성공한 지자체 단체장중 한분을 만나 성공비결을 물었는데 대답은 의외로 간단 했다며 성공비결은 "역할분담"이었다며 단체장이 권한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성공한 단체장은 모든 권한을 단체장이 틀어 쥐고 있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 했다며 권한의 대폭 위임이야 말로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란 확신을 갖고 있다며 집행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성명중 의장은  이근규시장과 손잡고 국회 등 어디든 가서 싸워서라도 제천예산을 더 많이 가져 오도록 노력 하겠다며 3년 동안 남은 임기를 최선을 다해 제천을 위해 헌신 하겠다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성의장의 특강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소아(小我)를 버리고 대의를 택함으로써 의회와 집행부가 손잡고 제천시의 발전과 제천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헌신 하겠다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참다운 공인의 자세를 보여준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공직자들에게 젊은날의 부침(浮沈)과 유적(流謫)을 솔직히 들려준 제천시의회 성명중의장께 경의를 표한다. 좌절하지 않고 젊은날의 방황을 극복하고 14만 제천시민의 대의기관인 제천시의회 수장이 되어 공직자들 앞에 서서 당당히 특강하는 모습은 아름다웠으며 신선한 충격이었다.1미터 51의 단신에서 창공을 차오르는 백척의 단단한 대나무로 성장한 성명중의장이 앞장서서  집행부와 손잡고 제천시민을 위해 위민.애민의 선정을 펼쳐 나가기를  연수교육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 용인에서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