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署, 상습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

-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신속한 공조체제로 이룬 쾌거

제천경찰서(서장 강병로)는 6일 새벽 02:45경 하소동 소재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습 차량털이범을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지구대 경찰관의 치밀하고 신속한 공조체제로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 5월 중순경 하소동에서 발생한 차량털이범의 사진을 프린트하여 비치하고 근무하던 중 같은 날 02:25경 하소동 노상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발견하여 즉시 용두파출소에 연락하였고 용두파출소에서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을 면밀히 수색 용의자를 발견한 후 용의자의 행동을 계속 관찰하며 기다렸다가 용의자가 면장갑을 착용하고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려는 순간을 포착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 하였다.

이날 검거된 차량털이범 이씨(남,28세)는 원주에서 택시를 타고 제천으로 이동한 후 제천역에서 범행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차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만을 대상으로 총 15대의 차량에서 46만원 가량의 현금을 훔쳤으며 이전에도 10여차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여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3명의 경찰관과 20명의 모니터 요원이 1,000여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발생사건의 검거를 위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제천시를 만드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