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성명중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정문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근규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병신년의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새해에는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겠지’, ‘좀 더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겠지’, ‘휘어질 대로 휘어진 서민들의 굽은 등이 한 뼘이라도 펴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 김정문 의원은 새해의 소망과는 달리 답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대체 제천시정은 산으로 가고 있는지, 바다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방향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제천시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통하여 시민의 편안한 삶과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제천은 안타깝게도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야할 선장의 무책임한 운항으로 인하여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답답합니다.
이근규 시장께서는 이제부터라도 방향키를 잘 잡아 제천호가 목표를 향하여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본 의원은 민선6기가 시작되면서 이근규 시장께서 공약한 사항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께서는 취임 일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셨습니다. 또한, 선거 당시에는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하며 SK 등 대기업 유치를 공약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민선6기 반환점을 코앞에 둔 현시점의 실정은 어떠합니까?
대기업 유치는 차치하고, 제대로 되고 변변한 중소기업이라도 들어와 있습니까?
아니면 경제가 활성화되어서 제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졌습니까?
경제 활성화는 고사하고 세명대 분교이전이니, 전력관리처 이전이니 해서 시민들의 경기체감지수는 추락할 대로 추락한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이근규 시장께서 취임하면서 제천지역은 각종 고소와 고발이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민심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됐고, 사회적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 것이 현 제천지역이 처한 오늘의 현실인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회사를 만들어 올림픽체육관을 운영하겠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수입을 챙긴 업체에게 또다시 운영권을 주었던 그러한 행정의 처리도 있었습니다. 제천시 시민업체는 얻은 수익금을 제천시 민들에게 돌려준다고까지 했는데도 말입니다.가장 비상식적인 시정사례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천시정이 산으로 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상식은 최근 또다시 발생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근규 시장은 제천시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한다는 명목으로 저녁식사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장께서는 제천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회사에 대해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이니, 제천 시민들로부터 투자를 받아먹고 튀려고 하는 ‘사기꾼’회사이니, 다른 지방에서도 MOU를 체결 후 ‘먹튀’를 했다는 등 막말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서 참석한 기자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시장님의 막말은 어디까지 갔을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사단을 만들어 제천시가 또다시 고소․고발에 휘말리는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막말에 대해 ‘제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으나 쏟아진 물을 다시 담을 수 는 없습니다.
이 업체를 제천에 유치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 다녔던 한 인사는 이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또한, 제천의 입주를 희망했으나 ‘유령회사’, ‘사기꾼회사’로 매도된 전기자동차회사도 이근규 시장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한 사실이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제천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이 회사에 손실을 입힌 것이 법정에서 인정이 된다면 어떻게 제천시에서는 대처를 할 것입니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겨우 시청직원들의 급여충당에도 급급한 제천시의 재정을 어떻게 이것을 감당해야할지 본 의원은 우려가 앞섭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입니까?
입주의 희망했던 업체가 다소 제천시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칩시다. 시와 기업이 상호협의를 통해 좋은 방향의 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스러운 행정의 모습이 아닌지요.
이런 식으로 매도하여 시장이라는 분이 전국적으로 제천은 기업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으로 낙인을 찍어야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과연 제천으로 기업이 들어오려고 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우리가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지자체가 입주기업을 ‘유령회사’, ‘사기꾼회사’로 모는데 어느 누가 제천에 오겠다고 하겠습니까? 옛말에 자지기집을 찾아온 손님에게 따뜻한 차 한 잔,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할망정 뒤통수를 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이 같은 경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다른 기업들이 제천을 찾아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근규 시장님!
우리 제천에 공장을 짓기 위해 찾아오는 기업은 손님입니다.손님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상세히 가르쳐주고 편안하게 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공정성을 지켜야할 제천시에서 먼저 기업에게 ‘유령회사’니, ‘사기꾼’이니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의사가 있다고 판단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나서 제천시는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면 어느 누가 그 말을 믿겠습니까?
14만 제천 시민을 이끌고 계시는 이근규 시장님!
제천시의 행정을 공정성과 투명성, 일관성 있게 펴셔서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제천시와 제천시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시민이 시장”이라고 하는 민선6기 이근규 시장의 슬로건이 결코 헛구호가 되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시정을 펼쳐주시기를 본 의원은 강력히 요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