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9일) 한국시간 새벽 4시30분 경 태국에서 승객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소속 7C2216 비행기가 오전 9시 3분 경 무안공항에 추락하면서 최소 1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현재 2명의 생존자만 확인된 가운데,비행기의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전혀 제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항 외벽과 정면 충돌하면서 동체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났다.

현재는 비행기 밖으로 튀어나온 육안으로 확인된 승객들의 시신만 수습하는 상태로 100여명이 넘는 승객들이 동체 파손과 화재로 인해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된 것으로 보여,희생자수는 최소 17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비행기는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새떼(오리떼)와 충돌하면서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1차 착륙을 포기하고 2차 착륙을 시도하는 가운데, 속도가 제어되지 않은 상태로 외벽과 정면충돌하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현재 사망자 집계수는 비행기 안에 있는 희생자는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사망자는 갈수록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생존자는 승무원만 단 2명으로만 확인되고 있다.생존자가 추가로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181명 승객들 대부분이 동체 화재로 인해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은 속도가 제어되지 않은 상태로 비행기가 공항 외벽과 충돌하면서 동체 파손이 심하게 된 상태에서 큰 폭발까지 발생해 시신을 확인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최종 사망자 집계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제천뉴스저널은 비행기의 충돌상태와 대형 화재를 바탕으로 생존자가 2명인 상태를 고려해 사망자수는 최소 170여명 이를 것으로 보도한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