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중 제천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의원 전원이 오늘 아침 서울 서초동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늘 오전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송광호의원 항소심 공판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선고 공판때는 송의원이나 의원들이나 부담이 될수 있어 선고공판 전 방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많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시의원들과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구애를 펼쳤으나 이번 단체방문으로 미루어 봐서 제천시 시의원들의 마음을 잡기에는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제천시 시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송광호의원의 최종심이 확정되기 까지는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지지등 의사 표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최종심이 확정 되더라도 상당기간 특정후보 지지는 없을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출마 예상자들은 상당기간 인지도 제고등 물밑 활동만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광호의원에 대한  새누리당 출마 예상자들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k모후보 Y모후보등이 면회를 신청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또다른 K모출마자도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4선관록의 송광호의원이 비록 영어의 몸이 되었다고는 하나 정치력 영향력 만큼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8일 항소심 공판에서 주요 증인인 권영모 증인이 송광호의원의 금품수수 목격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여 방청석을 술렁이게 했으며 검찰의 강압수사와 유도수사가 있었음을 증언해 만약 오늘 공판에서도 같은 진술을 유지 한다면 송광호의원 항소심 선고공판과  대법원 최종심 판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정두언 의원 사례처럼 증거 불충분으로 파기 환송심을 내릴경우 송의원에게도 차기총선 출마라는 희망의 불빛이 여전히 깜빡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와 가뭄대책 메르스여파등으로 여러 현안이 많은 가운데 의회수장이 공무에 집중하지 않고  공무와 상관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여러 행동들에 대해 앞으로 많은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