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발표된 9월1일자 충북교육청 인사에서 교장 승진 대상자임에도 승진인사에서 누락된 제천의 송모 교감이 제천산업고 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당초 제천산업고 교장으로 승진 의결됐던 김모 교감은 승진 의결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자체 감사를 벌여 인사담당 장학사인 A모 장학사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 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대통령 재가 사항인 교장 승진 임용 대상자를 누락시킨 중등 인사 담당자를 인사조치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단행한 도내 교사, 교육전문직 인사에서 정년이 1년 6개월 남은 우선승진대상자인 제천의 송모 교감을 교장 승진 대상자에서 누락시킨 A장학사를 본청에서 충주로 인사조치했다고 밝혔다.

A장학사는 제천 내토중학교 송모 교감을 9월1일자 교장 승진인사에서 누락시카고, 다른 교감을 교장 승진 대상자에 포함시키는 이해못할 실수룰 범했다.

도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교육부에 송모 교감을 임용 제청한 뒤 교장으로 정정 발령했고 지난 10일 승진 인사발령 통지서를 받은 도내 한 중학교 김모 교감의 교장 승진은 취소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사를 벌여 A장학사에 대해 징계도 실시할 예정이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