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시의원은 금장학원에 대한 인권위 조사와 충북도와 제천시의 감사가 모두 문제 있다며 인권위 조사시 장애우 주머니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장애우학생에 대한 조사를 불법 녹취한 사실을 다시 한번  강하게 상기 시키며 금장학원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와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장애우 폭행 부분도 한차례의 단발성 사안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며 형식적 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호경의원은 본보의 장애인교육 위축 우려에 대한 기사중  열심히 수고 하시는 선의의 교사들까지 폄훼 되서는 안된다는 기사에는 동감을 표시 했지만 금장학원에 대한 비난은 결코 마녀사냥식 비난이 아니라며 금장학원측의 회유등으로 경찰수사가 지지부진함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인권위에서 장애우 물놀이 사망사고등 여러건의 인사사고에 대해서도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점은 명백한 직무유기임을 강조하며 그럼에도 인권위에서 여러 문제점을 제기 한것은 문제점이 그만큼 밖에 없다라는 것이 아니라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에 불과 하다는 것이란 주장을 확실한 어조로 본보에 밝혔다.

사진-금장학원 문제를 제기한 김호경의원의 5분자유발언 모습

또한 장애인시설에 장애들이 입소하면서 입소 보증금을 거두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인권위조사등에서 공금 편법운용을 감추기 위한 미봉책으로 둘러대는 이야기라며 총체적이며 백화점식 부실이 금장학원사태의 현주소라며 관계기관의 책임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본보의  금장학원사태 올바른 접근 필요-장애인교육 위축 유의란 기사에 대해서도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본보는 장애인 교육을 걱정하는 소리와 금장학원 장병호 이사장에 대해 그동안 장애인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일정 부분 있다는 여론에도 귀을 기울여 균형보도 차원에서 장애인교육 위축 유의라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김호경의원은 다음주에 열리는 제천시의회  임시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라고 밝히면서 금장학원사태는 드러난것 보다 훨씬 사태가 심각하다며 근본적 해결은 장병호이사장과 부인 박경이원장를 비롯해 친인척이 모두 물러나고 새로운 경영진들이 바르게 학원을 운영하는 것이란 소신을 강하게 피력했다.

앞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달초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장학원 관련자의 처벌을 촉구하며  불법녹음 사실등에 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의 사회복지시설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세하앤-장애인 보호작업장
2 뜰안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 사랑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4 이하의집- 중증장애인요양시설 
5 사하의집- 지적장애인시설 
6 세하의집- 지적장애인시설

7 세하단기보호센터-장애인단기보호시설
8 제천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진-장애인학부모단체 인권위 사무실앞 시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