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북스타트 10주년,

‘제천북스타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이야기하다.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에 본부를 두고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 1호 도서관이 함께 활동 중인 제천북스타트가 2005년 5월 27일 발족 이래 북스타트가 담고 있는 사회적 공동육아의 의미를 만들어 온지 10년을 기념한다.

오는 5월 27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되는‘제천북스타트 10주년 기념식’은 세미나, 기념식,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제천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감은장 아기> 그림자극, ‘제천북스타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제천북스타트 품앗이 공동육아동아리(1~65기)에서 함께 자란 아이들의 깜짝 인사, ‘제천북스타트 10년의 이야기’ 영상관람 및 제천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동아리 8~13기 아이들이 준비한 연극 공연(현덕 동화의 <너하고 안 놀아!>)이 있다.

또한 반달극장에서 ‘이야기꾼의 책 공연’의 <제랄다와 거인> 공연과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가 준비한 생일 떡 잔치 및 선물 나눔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 중 제천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는 북스타트 10주년을 기념하며 나무그늘 밑에 쉴 수 있는 그루터기와 북스타트 선정도서(2014~2015년) 180권이 담긴 작은 책꽂이, 89개의 제천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동아리 엄마와 아이가 만든 이야기가 담긴 나무새장이 걸리는 북스타트 마을이 꾸며진다.

이곳에서 북스타트 아이들은 엄마, 친구와 함께 책과 만날 수 있고, 식물의 성장도 관찰할 수 있으며, 시원한 소나무 그늘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외 제천북스타트가 걸어온 10년의 이야기, 자체 발간자료, 북스타트 품앗이공동육아동아리 엄마와 아가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