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웅대표 ,장운봉 조합장. 이성범 전 교육장이 어제 회동했다.이들은 정신문화의 쇠퇴와 바른 가치관의 쇠락을 개탄하며 서로 지역과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장운봉 회장은 수십년전 임업의 전문가인 한철웅대표를 만나고 싶어 연락을 했더니 새벽 5시에 만나자고해 깜짝 놀랐다며 아직도 그 일을 잊지 못한다며 그 부지런함과 정신력은 많은 귀감이 되었다고 추억의 소회를 밝혔다.

한철웅 대표는 일본전산이란 책을 소개하며 일본인들의 정신력을 화제로 삼으며 세명대학교를 설립한 고 민송 권영우 박사도 화장실이 막혔을때 소매를 걷어부치고 손을 넣어 화장실을 뚫었다며 민송선생은 정신이 살아 있었다고 소개하며 장운봉조합장도 지역에서 여러 귀감이되고 있으며 존경한다는 뜻을 표하며 일본전산이란 책을 선물하겠다고 밝히며 존경과 신뢰를 표했다.

장운봉조합장은 급성 간경화로 사망선고를 받고 살아날 길이 없었으나  동생의 간이식으로 기적적으로 살았다며 동생에 대한 고마움과 새로운 삶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간을 68%나 이식 받았다며 소개하는 대목에선 진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베어 나왔다.이들은 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등 철저한 국가관과 안보관이 중요하다며 20대는 말할것도 없고 30-40대도 안보관 국가관에서 문제점이 많다며 현 세태를 개탄했다. 이성범 전 교육장은 제천중학교 교장시절 금성면 3대대로 임원 학생들을 리더쉽 교육 보냈는데 교육을 마치고 돌와서는 행동이 달라졌다며 바른 가치관과 국가관형성을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철웅대표도 페암수술 두번등 일곱번의 대수술을 받으며 사경을 넘나 들었다고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70년대만해도 70대는 거의 할일이 없이 경로당만 전전 했다며 그러나 당시 일본은 70대도 자기 일을 했다고 밝히며 이제 우리나라가 30-40년만에 일본처럼 변하고 있다며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경을 넘나들은 한대표와 장조합장은 결국 이들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강한 정신력과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이들을 살린 것이며 오늘의 이들을 있게 했다는 느낌을 취재내내 떨쳐 버릴수 없었다.

사진-한철웅대표와 장운봉 조합장

이들은 메르스때문에 연기된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지회의 안보강연 행사전에 회동한 것이다. 장운봉 조합장은 자유총연맹 제천지회 지회장을 맡고있다.이날 6.25참전 용사를 상대로 제천시청 안보정책자문관를 맡고있는 류인일 박사가 특강을 이어갔다.6.25참전용사 제천지회장을 맡고있는 유영우회장은 참전용사가 1728명에서 이제 500여명만 남았다며 작년에만도 50분이 돌아 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현재 제천엔 90세 이상의 참전용사가 20여명에 이른다.

이들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보인다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고 이러한 번영을 누리는데는 두말 할 것도 앖이 자신을 던진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한편 장운봉 지회장은 자유총연맹 회원은 제천에만 3천여명에 이르고 활동 회원만 600-700명에 이르는 탄탄한 조직임을 밝히며 자랑스러워 했다.

사진-축사를 하는 장운봉 자유총연맹 제천지회장

사진-장운봉 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장과 이성범 전 교육장

사진-특강 강사로 초빙된 안보정책자문관 류인일 박사

한국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는가?선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