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내에 엤는 어린이전망대가 철거 추진된다. 한때는 한방엑스포를 상징하는 명물로 자리잡았던 전망대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번 달이면 사라질 전망대를 카메라에 담아 영원히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어제 오후 한방엑스포공원을 찾았다. 황량한 엑스포공원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마침 공원을 찾은  제천시민을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있었다. 하소동에 사는 박세희씨는 어머니와 사랑하는 애완견 블릿과 함께 공원에 산책 나왔다가 기자를 만나 전망대 철거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망대에 올라간적이 있는데 풍광이 너무 좋았다며 보수해서 명물로 계속 남겨두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엑스포공원이 오랬동안 방치되 있는데도 비교적 깨끗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 훼손도가 심하지 않다며 가끔 공원에 나오는데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음에도 시민들이 찾지않는 것에 안타까움을표시하며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때마침 친정이 제천이라 들렸다는 동탄에서 온 방문객 가족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엑스포공원이 잘만 관리되고 홍보되면 애물단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7년 한방 엑스포 유치를 기념해 엑스포공원 활성화에 대해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보기를 바래본다. 그늘이 없는 공원은 그만큼  활용도가 적어 찾는 사람이 없게 됨으로 공원을 존치 시키려면 그늘 부터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페쇄 시키려면 다른 용도로의 활용 대안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한방엑스포공원 어린이전망대가 철거된다. 안전점검 결과 시설 사용제한 등급 판정인 E등급를 받아 철거가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달 8. 28일까지 철거가 추진되며 철거 비용은 약 2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액 예비비에서 사용된다. 전망대는 목조식 전망대 1식으로 지상11층이며 높이는  19.5m에 이른다.

사진-누군가의 가슴 한켠에 추억으로 남아있을 전망대-아듀(adieu) !!

목재 일부분이나 전망대 한층을 기념으로 남겨 두기를 .....

사진-하소동 박세희님가족-영원히 추억으로 마음속에 간직하시길....

귀염둥이 블릿과 엄마와 함께 ......

사진-친정을 찾은 동탄신도시 거주 가족들 -엄마의 어릴적 삶의 터전은

 제천-아이들도 자라나서 제천을 잊지 말기를 ....

수탁업체가 2번이나 바뀌었건만 관리업체는 옛이름 그대로 모두 마음은

 딴데 가 있는듯... 그래도 구관이 명관 -씨유그린 표시가 선명하다.

사진-마음은 황토염색에....어지럽게 널려있는 황토체험 물건들...

"몰랐는데 사이트 방문해보니 좋은 기사와 멋진 사진들이 많더군요

앞으로 관심 갖을께요.무더운 여름 건강도 챙겨가시며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액스포공원에서 만난 시민이 보내준 이메일이 더운 여름에 한줄기

소낙비처럼 가슴을 적신다.감사 드린다.바른 언론으로

시민의 편에 서서 서둘지 않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