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일반시민등 제천함 견학 -

광복 70주년,분단70주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때 보다 안보에 대한 의식을 재 조명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북한의 DMZ 지뢰도발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도발 형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즈음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천함을  8월11일 방문하여 안보현장 체험행사 및 해군전투함 장병에 대한 위문활동을 가졌다.
 
이번 안보체험행사에는 제천시의회 성명중의장과 함영득건설안전국장 등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의회, 안보 및 보훈단체, 봉사단체,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장애인등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로 시민 안보 체험단 38명이 참가했다.

안보체험단은 이번 행사에 서해안보공원 견학 , 제2연평해전 참배 및 헌화, 제천함 내부견학 및 전투준비장비 시연 및  승조원들과의 대화등을 실시하며 제천시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함정 설치용 대형에어컨과 제습기 등을 전달하였으며 위문품을 전달받은 제천함장(중령:정영순)은 이렇게 정성껏 위문을 해주신 제천시민들게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의미에서도 반드시 우리바다에서 국민의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의찬 다짐을 하였다.

한편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윤영하 소령과 제천함 정영순 함장이 해군사관학교 동기이며 절친한 룸 메이트 였다는 사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참가자들은  함장의 자세한 연평해전 설명에 더욱더  목이 메이며 가슴 아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1990년 12월 7일 제천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제천함을 방문하여  안보 체험행사 및 위문품등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상호간에 우의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다.  
 
앞으로도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안보체험단을 구성하여 시민안보의식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체험행사에 참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