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 시민 의견듣기 나서"
"예산 32억 투입하여 하소천에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예정"

제천시는 하천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쌈지형 정원조성으로 시민들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야간경관 연출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제천시티투어」와 연계한 하소천변 걷기 투어 프로그램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천시는 능수벗나무 230주를 식재하고,1,480m에 이르는 구간에 회양목띠 녹지조성를 조성하는 한편 하천 사면에  꽃씨도 파종할 계획이다.

이어 물고기가 노니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자동가동보 4개소와 어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반 가동보는 수질의 악화가 우려되므로 유량에 따라 센서로 하단부가 개폐되는 방식의 자동가보동보를 조성할 계획"이라며,"보의 물을 이용하여 여름에는 멱을 감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사업추진 부서인 건설과에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고 시민들의 공동 활용공간인 만큼 다양한 생각을 반영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공개적으로 의견 듣기에 나선 가운데,시청 건설과에서는 팩스(043-641-6129) 또는 전자우편(rain4257@korea.kr)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제한없이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하소천을 깨워 언제나 시민들 곁에서 친구가 되고, 놀이가 있고,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멋진 생각 주머니를 빌려 달라”며,“시는「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조성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