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일명 보이코트 간담회는 전대미문의 의회 파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파악되고 있다.

본보가 파악한 바로는 금일 오전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전대미문의 의회 파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제7대 의회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제천의회사와 정치사에 남길 것으로 보인다,

본보가 파악한 바로는 금일 오전 10시 의회는 개회하고 이틀간에 걸친 상임위활동은 파업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업에 참가하는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행사 등에 참가하지 않고 의회사무실을 지키며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김꽃임, 최상귀의원 등도 파업에 적극적이며 성명중의장 김정문의원 이성진의원 김영수의원 지은영의원 등도 전대미문의 파업에 동조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이들의 정치적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명중의장의 청탁비리에 대한 제천시의회의 징계 방안이 사실상 난망한 가운데 김꽃임의원의 지방자치법 위반에 대해서도 의회가 자성의 목소리 보다 파업으로 대응함으로써 제천시의회에 대한 거센 비난의 여론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순경부의장 김동식운영위원장 주영숙의원 조덕희의원 등은 의회의 본연의 책무를 저버려서는 안되며 시민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 의회 파업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김호경 홍석용의원은 법적 테두리안에서 의견을 개진해 나가는 것이 의원의 도리라며 의회 내에서 투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전체의원들의 뜻도 수용해야 한다는 다소 유동적인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국 새누리당의원들과 여기에 최상귀의원과 유보적인 김호경의원 홍석용의원도 대세에 따라 파업에 동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전대미문의 제천시의회 파업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성명중 제천시의회의장의 비리에 대한 13명 의원들의 집단 바람막이 기자회견과 김꽃임의원의 정치공세 기자회견 그리고 성명중의장의 청탁압력 비리사건에 대한 진정성 결여의 임시방편적 기자회견과 급기야 의회 파업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까지 도덕성을 상실하여 표류하고 있는 바람 잘날 없는 제천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따가운 비판의 목소리들이 거세게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11시에 개막식을 갖는 3천여명의 농민대회에 의회 파업을 이유로 의회에서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이나 일부 의원들은 참가를 강행할 태세여서 제천시의회가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는 등 제천시의회는 미아 신세로 전락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오전 9시반에 열릴 예정인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의 기자회견은 제천시의 공식 기자회견으로 김꽃임의원의 기자회견과 반대되는 내용들과 조목조목 반박 내용들이 나올 경우 김의원의 기자회견은 설득력 면에서 상당 부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제천시의회의 파업도 명분을 잃게될 것으로 보여 오늘의 파업 간담회와 제천시의 기자회견에 시민들과 공직사회의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레로 예정된 제천시의회를 상대로 한 제천경찰서의 치안설명회도 제천시의회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상당 부분 그 빛이 바랠 것으로 보여 파업의 시기와 파업기간의 치안설명회 모두 명분면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탁비리로 얼룩진 의장과 불법파업으로 얼룩진 의회에 법을 준수하는 치안설명회를 열어야 하는 제천경찰서의 입장 또한 금일로 예정된 파업을 반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 제천시의회가 파업을 계기로 고립무원의 상태로 전락될 수도 있어 금일 오전 제천시의회의 파업 간담회에 임하는 제천시의회 의원들의 심적 부담감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