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과 관련해 민주당 공천을 위한 제천단양 예비후보들의 면접이 금일(2일) 오후 시작된다.이경용,전원표 두 예비후보는 금일(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두 예비후보는 동시에 면접을 보게 되며,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면접관의 질문을 받게 된다.공통 질의는 제천단양 총선 필승 전략이며,저출산 대책,기후 위기 등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부분에 대한 질의와 함께 상대 후보의 장단점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일(2일) 면접을 마치면 오는 6일부터 민주당은 단수공천 지역과 경선지역을 차례대로 발표하게 된다.면접점수 10%를 포함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단수추천지역과 경선지역을 가르게 된다.제천단양지역이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될지 경선지역으로 분류될지는 금일(2일) 면접 후 오는 6일부터 윤곽이 드러나게 돼 제천단양지역은 국민의힘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가 먼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3일부터 면접을 시작해 내달 10일 완료할 계획이다.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경쟁력여론조사 40%,당무감사 20%, 면접 10%,도덕성 및 당기여도 각 15%을 더한 100점 만점의 점수로 평가하며,정치신인 및 비 당협위원장은 경쟁력여론조사 40%,당 및 사회기여도 35%,도덕성 15%,면접 10%로 평가하게 된다. 

(본선) 경쟁력 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 대비 10% 이상 앞서며,도덕성 점수에서 10점 이상일 경우 단수공천을 받게되며,종합평가 점수에서 1,2위 후보간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단수공천을 받게된다.제천단양 국민의힘은 현 당협위원장인 엄태영 국회의원이 크게 앞서고 있어 단수공천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만약 경선이 실시된다면 이충형,최지우 두 예비후보의 당 및 사회기여도 35% 점수와 면접점수 10% 등 약 50% 점수에서 경선 참여자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 기여도에서는 최지우 예비후보가 현저히 앞서며,사회기여도에서는 이충형 예비후보가 앞선다는 평가다.경선이 실시된다면,두 후보 가운데 한 명만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돼 국민의힘 면접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