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2일 송학중학교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송학중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송학중학교는 그동안 각계 각층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여, 제천의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밝혔다."하지만 저출산 등의 문제로 송학중의 폐교 위기의 어려움에 잠시 처했지만, 이를 극복하여 현재 재학생 20명이 다니는 학교로 다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며,"이는 많은 동문들의 노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덕진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동문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송학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 최규현, 김가온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강천사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에 이어, 동문회 200만원, 송학중 2회 졸업생 100만원 기탁 등 개인들의 발전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송학중학교 김덕진 교장은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창규 제천시장, 동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 모든 교직원들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송학중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총동문회를 비롯하여 송학중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