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발전위원회 대중교통(시외버스)의 과다요금 인하

제천~인천, 제천~성남 구간의 대중교통(시외버스)의 요금이 과다하게 책정되었다는 제천발전위원회(회장:이찬구)의 시정 요구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청이 이를 받아들여 요금 인하를 승인했다.

제천발전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충북도청, 경기도청에 줄기차게 과도하게 책정된 버스요금을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천~인천 노선의 요금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16,200-원에서 14,400-원으로 1,800-원 인하, 제천~성남 노선의 요금은16,100에서 14,700원으로 1,400원 인하시켰다.

제천발전위원회는 제천~안양, 부천, 수원 등의 요금도 ‘국토교통부운임·요율’에 기준하여 요금을 더 내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천발전위원회 이찬구 회장은 “제천 단양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도시의 대중교통요금이 과다하게 책정되어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과 노인 및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를 부당한 요금을 책정하여 받아온 버스업체의 도덕 불감증이나 관계기관의 안일한 행정업무에 유감스럽다”는 뜻도 전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