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9일) 열린 제34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지원 조례안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재석의원 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찬성 12표로 가결돼 전시민에게 20만원을 지원하는 길이 열렸다.국민의힘 의원들이 예상을 깨고 대승적 차원에서 전원 찬성표를 던져 경제활력지원금이 의회 문턱을 넘어섰다.

이번 조례 통과는 민주당 의원들 5명이 원안발의를 통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는 민생 의정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화답함으로써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내일(20일) 열리는 엑스포가 축제 분위기속에서 개막될 전기가 마련됐다.내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창규 시장도 정치적 부담을 털고 성공적 엑스포를 위해 화합의 길로 나갈 것으로 보이며,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가해졌던 비판도 오히려 격려로 바뀌는 등 전화위복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란 평가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