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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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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12-27 07:19 
  유가족과 소방관을 갈라 놓은 그것은 무엇일까?

기자는 이번 용두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한 기사를 3개나 버려야 했다.


한 기사에 최소 3-4시간 이상 공을 들였는데 기사화하지 못한 것이다.


진실이 담겨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잘못된 언론 보도가 희생자 유가족과 소방관 모두를 죽이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전형적인 언론의 교각살우 (矯角殺牛)인 것이다.


2층 사우나 유리창을 빨리 깼더라면 20여명의 희생자를 살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유가족과 소방관사이를 분단의 벽처럼 갈라놓고 말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해와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


기자도 아쉬움에 2층 통유리를 깼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백드래프트 현상 등을 공부하며 기사를 작성했다.결론은 이번 화재는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해 내부로 유입되는 화재라서 백드래프트 현상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유리창을 깼었어야 했다는 주장의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오보일 가능성이 높아 결국 밤을 지새며 새로이 기사를 써야했다.완전히 날을 꼬박 새우며 한올 한올 다시 기사를 작성했다.


기자가 주목한 것은 2층에서 발견된 20여명 희생자의 위치와 시신상태 그리고 이들의 사망 추정 시간이다.


또한 1층에서 발화된 화재가 9층까지 왜 그렇게 삽시간에 확산되었나 하는 의문이다.


일부 언론에서 말한 화재에 쉽게 노출되는 외부 드라이비트 벽면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었다는 주장도 결국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층에서 발견된 사망자들 대부분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나타났으나, 7층 이상에서 발견된 사망자 5명은 모두 불에 검게 타 신원 파악이 어려울 정도였다.


즉 2층에서 7층으로 수건 등을 나르는 화물용 승강기가 불이 지나는 통로 역할을 했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1층 천장에서 시작된 불은 2층 승강기 통로를 타고 7층까지 삽시간에 퍼진 것이며,이 불이 고층의 창문을  통해 밖으로 새어 나오는 장면을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목격했을 것이다.저층엔 연기만 자욱했을 뿐인데 고층에는 불길이 치솟은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2층 상황은 어떠했을까?


기자는 2층 사우나 여성 희생자들의 사망 추정시간을 4시10분 경으로 추정한다.적어도 4시10분 경에는 모두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러한 사망시간 추정이 맞다면 2층 유리창 문제는 더이상 논란거리가 될 수 없다.


5분안에 사다리를 놓고 유리창을 깰 수는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2층 통유리는 썬팅지가 발라져 있어 망치로도 깰 수 없는 상횡이었다.


유리가 고열의 썬팅지에 달라붙어 망치로는 깨뜨릴 수가 없었으며 도끼나 해머로 내려쳐도 내부진입 통로를 확보하는데는 족히 5분은 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미 유독가스에 노출된 2층 상황은 4시 5분 안에 유리창을 깨지 않는 한 생존자를 구하는 자체가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


화재신고 후 7분만인 오후 4시에 도착한 소방대가 화염에 휩싸인 주차장 불길을 두고 5분만에 2층 유리를 깬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안타까운 마음은 가득하지만 2층 통유리를 깨지않아 살릴 수 있었는데 희생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


이번 참사로 아내를 잃은 윤모씨는 오후 4시 6분 아내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아내가 전화기 넘어 다급한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친 시각이 4시 6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연기 때문인지 콜록거리며 아내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윤모씨는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다.

 

윤모씨는 아내와 통화를 끝내고 급히 119에 신고를 했으며,119에 신고한 뒤 재차 아내에게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윤모씨가 아내와 통화한 시각이 선명하다. 4시7분에 119에 신고한 기록도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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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분안에 위급한 상황에 도달한 것이다. 윤모씨의 통화기록은 생생하게 저장되어 있다.


이번 용두동 화재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환한 전 봉양읍장 A모씨는 연기를 한 모금만 마셨는데도 망치로 머리를 맞은것 처럼 정신이 혼미했다며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고 사력을 다해 비상구를 통해 탈출했다고 증언했다.


사우나를 하다 뒤늦게 욕탕에서 나와 옷을 입고 탈출을 시도한 2층 희생자들은 유독가스에 정신을 잃고 4시10분경에 모두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2층에서 희생된 김모씨의 오후 5시20분 통화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또한 또다른 유가족의 오후 8시 10분 경 약  20초 통화도 희생자가 받은 전화가 아닌 것으로 최종 판명날 것이다.


이렇듯 합리적 의심없이 토해내는 언론 보도가 결국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기자는 통화기록이 선명한 윤모씨의 휴대폰 증거물이 이번 화재사고 사망추정 시간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윤모씨가 4시6분 경 아내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4시11분 경에 아내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할 수 없었다는 증언이 보다 진실에 가까울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우리는 비이성적으로 이번 화재참사를 바라본 것이다. 백드래프트 논란도 무의미한 논란에 가까웠을 것이다.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는 증거를 통해 사망시간을 유추하기 보다는 비이성적으로 여과없이 보도를 남발한 것은 아닌지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일부에선 정신 잃고 쓰러졌을 가능성도 제기하겠지만 유독가스를 마신 상태에서 정신만 잃고 쓰러졌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층 비상구의 손자국은 희생자의 손자국이 아닌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들이 거기에 도달하기도 전에 쓰러진 것이다.

 

우리는 이성을 갖고 차분히 이번 화재참사를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만이 또다른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번 화재 참사를 통해 진실의 토대 위에서 바른 언론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朱恩澈 編輯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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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자유의땅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경제적으로도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번영의 땅을 의미한다. 기자는 어느 가을날 취재차 청풍을 다녀…
2018-03-26 09:20:21
17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서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의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은 특히 …
2018-03-19 06:36:59
정치의 하루는 평범한 사람의 10년의 삶과도 같다 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도 없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과 우건도 전 충주시장의 성추문 의혹 등이 …
2018-03-08 03:06:00
안희정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사건 충격파가 전국(全國)과 정국(政局) 을 강타하고 있다. 깨끗한 이미지였던 안희정 지사의 야누스적 행태에 대한 배신감이 국민들…
2018-03-07 01:26:54
통한의 제천화재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서 2달이 넘었다. 그 두달의 시간동안 이근규 제천시장이 보여준 행정은 그야말로 자신에 의한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행정 그 자…
2018-02-24 10:09:31
운명의 2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지역정가는 극도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기자는 이러한 지역정가의 긴장감과 관심사를 외면할 수 없어 어렵게…
2018-02-20 14:46:36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천소방관들에 대한 처벌 반대운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이후 제천화재참사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드…
2018-02-14 06:13:22
제천 민주당 경선이 민주적 절차와 과정의 틀안에서 갈수록 흥행 요소를 더하고 있다. 먼저 도의원 경선은 민주당이 현역 도의원이 없는 관계로 새로운 도전자들끼리 …
2018-02-13 01:55:54
2017년 12월 21일에 발생한 제천화재참사의 진실은 무엇일까? 언론도 유족도 경찰도, 소방합동조사단도 어느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 기자는 제천화재참사…
2018-02-07 06:56:22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은 국민공모를 통해 쓴소리를 선정했다. 그때 채택된 쓴소리 가운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가장 인상적인 소리는 정신 차리자 …
2018-02-06 07:46:44
구 동명초 부지 활용 방안과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방안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은…
2018-02-01 07:30:16
민선6기 4년 동안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민선6기 4년이 잃어버린 4년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민선6기 4년 동안 제천은 이렇다할 성과물이 아예 없다.…
2018-02-01 00:18:15
여검사 성추행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현직 여검사인 서지현 검사가 법무부 간부인 안태근 전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에 국민들이 분개하고…
2018-01-31 13:58:56
29일 있은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의 시장 출마 기자회견은 초반 세몰이를 통해 민주당 내 유력한 후보군으로 부상하는 동시에 본선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
2018-01-30 06:05:39
제천뉴스저널은 대한민국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2층에서 희생된 제천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주검 위치를 전한다. 2017년 12월 21일 발생한 제천화재참사에 대한 한국의 …
2018-01-26 02:08:25
2017년 12월 21일의 참혹했던 제천화재참사가 일어난지도 금일(21일)로 벌써 한달이 되었다. 먼저 고인들을 추모하며,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 20일에는 제천 금강사 …
2018-01-21 06:34:56
화재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싶은 기자의 정열 후속편을 보도한다. 한국언론 어느 곳에서도 보도하지 않은 제천화재참사의 감춰진 진실을 전한다. 왜 20여명의 희생자가…
2018-01-17 00:21:07
2015년도에 처음으로 기사를 송출한 제천뉴스저널은 햇수로 4년만에 지역언론으로써 사상초유의 백지기사를 냈다. 그만큼 소방서에 대한 압수수색의 충격이 컸던 것이…
2018-01-16 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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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7:17:32
제천은 아직 화재 참사 추모 분위기로 6.13 지방선거 판세 분석기사와 하마평 기사를 쓰기가 조심스럽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관련 분…
2018-01-10 07:20:37
이번 용두동 화재 참사는 이제 투 트랙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나가야 한다. 첫째는 용두동 노블휘트니스스파 건물의 부실관리와 소방안전 점검 미흡,발화원인 등 내부적 요…
2017-12-29 16:11:55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로부터 용두동 화재참사 사고수습 예산 14억 2천 6백만원을 긴급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그런데 기자는 이번 예산지원이 하나도 반갑…
2017-12-29 06:16:00
기자는 이번 용두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한 기사를 3개나 버려야 했다. 한 기사에 최소 3-4시간 이상 공을 들였는데 기사화하지 못한 것이다. 진실이 담겨있지 …
2017-12-27 07:19:46
제천 용두동 노블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와 관련 제천경찰서에 설치된 노블휘트니스스파 화재 충북경찰청 수사본부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이 사건을 담당…
2017-12-26 01:13:56
용두천 복개사업비 620억 원이 제천시의회의 정략적 반대로 삭감됐다는 이근규 시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놓고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제천시의회가, 18일 2차례 정회끝에 오…
2017-12-19 00:33:53
바둑 용어인 패착은 바둑을 둘 때 나쁜 돌을 놓는 바람에 결국 그 판에서 지게 되는 악수를 의미한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59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
2017-12-17 17:54:50
12일 제천시의회는 제259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켰으며,예술의 전당 기본 및 실시 설계 용…
2017-12-13 15:25:24
기자가 잘못된 정치와 행정을 비유할 때 자주 쓰는 말은 겉옷을 먼저 입고 속옷을 입으려 애쓰는 격 이란 표현이다. 속옷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점검,피드백을 의미하…
2017-12-12 04:24:34
어디까지 기사를 써야 하나? 기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다. 그 수위 조절은 오로지 기자의 양심과 양식의 몫이다.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의 …
2017-12-09 12:04:35
제천뉴스저널은 지난 8월9일 기자의눈에서 긴급진단-한반도 전쟁 위기론 지방선거 변수되나? 란 타이틀로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날 …
2017-12-07 05:16:43
권석창 국회의원의 제5차 항소심 공판이 4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전지원 부장판사의 심리로 속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권 의원의 항소심 공판은 L모 증인의 증…
2017-12-05 06:37:40
먼저 기자의 심경은 매우 착잡하다. 그래도 명색이 제천시민이 선택한 시장이다. 좋은 업적이 있고 무언가 기대할 가시적인 성과물이 있다면 좋은 기사로써 시민들께 …
2017-11-29 07:07:17
지금부터 약 20년전인 1996년 4월7일 제천 의림초등학교에서는 제15대총선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수많은 청중들이 모여들어 후보들이 쏟아내는 사자후에 박수와 환호성으로…
2017-11-21 08:15:45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윤리심판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자는 당원단합대회에서 불미스런 사태를 야기한 장인수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한 징계안건 심사라…
2017-11-17 13:22:11
조기대선으로 인해 지난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약 6개월만에 첫번째 시험대에 올랐다. 권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청와대 정무수석이 뇌물스캔들에 연…
2017-11-13 05:37:04
지난달 26일 제천 한수면 출신 충주경찰서 소속 P(모38·여) 경사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동안 P모(38·여) 경사의 사인을 놓고 경찰 주변에서…
2017-11-09 16:15:49
이근규 제천시장 ‘창조혁신경영대상’ 수상 ,이근규 제천시장 ‘2017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수상,이근규 제천시장,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최근 이근규 시…
2017-11-03 03:40:35
10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31일 제천의 아침 수은주는 영하를 기록했으며,추위에 더욱 옷깃을 여미게 했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보다 요즘 더욱 마음이 쌀쌀해지는 것은 …
2017-11-01 07:10:34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란 말은 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했으나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라는 뜻으로,거창하게 뭔일을 하는 것 같으나 결과는 보잘것 없음을 …
2017-10-19 0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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