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행정과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제천의 행정과 정치가 점점 민심과 유리(遊離)돼 가고 있다.
제천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제천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정치인은 눈 씻고 찾아봐도 찾기가 어렵다.
제천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가지고 있는 기자는 갈수록 무기력증에 빠져들고 있다.
제천의 내일과 미래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작년도에 수십억원을 들여 방수공사를 마친 중앙시장 옥상은 이번 장마에 다시 비가 줄줄 새 상가주민들이 세수대야를 받쳐놓고 제천시를 원망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부실공사의 폐해를 서민들이 겪고 있는 것이다.
수십억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거창한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까지 가졌던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다시 혈세를 들여 재공사를 해야 한다.이 역시 부실공사인 것이다.
제천의 진입로인 신동 교차로 부근의 가로수는 말라 죽어가고 있다.
사진-8월의 신록은 간데 없고 말라 죽은 가로수
제천 곳곳에 설치된 엑스포를 알리는 조형물은 조잡하기 이를데가 없다.
시민광장 옆 여성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광고탑은 여러차례 손을 봤지만 결국 멈춰섰다.
제천은 지금 곳곳에 행정의 난맥상이 연출되고 있다.
삼한의초록길은 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된다.4년이 다되가는데 세월아 네월아처럼 시간만 흐르고 있다.접을려면 접던지 할려면 하던지 무언가 프로세스가 있어야지 행정이 이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올해 제13회 국제음악영화제가 코앞으로 다가 왔지만 민심은 싸늘하다.
13년이 되도록 별반 나아진게 없고 작년과 비교해도 변화된 특색을 찾기 어렵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천지역 언론과 소통하려는 어떤 노력도 찾아볼 수가 없다.
제천의 지역언론들이 스타뉴스도 아니고 신인 배우나 젊은 배우까지 일일이 다 얼굴을 알 수가 없다.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시민들께 전하기 위해 무더위에 장시간을 인내한다. 그러나 정작 고통스러운 것은 사진에다 배우의 이름을 명기하는 것이다.
제천뉴스저널은 새벽 2시-3시까지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일일이 이름을 찾아 달았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요사이 모두 스마트폰이 있고 조직위가 게스트 배우들에게 셀카를 찍어 보내라고 부탁하면 편하게 해결될 일이다 이것을 언론사에 미리 배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위는 3년이 넘도록 이러한 일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
이번 영화제가 끝나면 창조적이고 진취적이며 봉사적인 직원들로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올해 영화제는 애석하게 제천한방엑스포에 밀리고 묻혀버린 형국이 되버렸다
작금의 제천시는 엑스포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민심은 냉랭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주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것과 너무도 대비된다.
강릉 단오제 또한 강릉시민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엑스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천시민들의 사랑과 자긍심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그러한 동의없이 이루어진 엑스포는 결국 모래성으로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엑스포가 열리면 또 언제 열릴지 기약이 없다.
그러나 강릉단오제는 매년 열리며 경주문화엑스포는 2년마다 열린다.
두 행사는 부가가치 창출이 높고 지역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산을 떨지 않아도 내방객 100만을 가볍게 넘긴다.
우리의 엑스포는 산업 엑스포로써 한방산업의 재창조와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기치로 내걸고 있지만 제천시민은 제천 한방산업의 현주소에 정작 무감각하다.
보다 못한 기자가 이를 알리려고 관련 부서에 자료를 요구해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답이 없다.
또한 엑스포 현장이 시내권과 떨어져 있으니 의림비행장에다 주말에 부스를 설치해 제천 한방제품을 대 바겐세일하며 시민들께 한방산업을 알리자는 제안을 해도 복지부동 그 자체다. 올해 4-5월달 얘기다
제천행정은 길을 잃은지 오래며 일하는 공직자,일하려는 공직자보다 연줄과 물개박수가 승진에 훨씬 유리한 기형적 구조가 되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시장이 6급 팀장 승진인사까지 챙긴다는 소리가 들려온다.이렇게 되면 인사팀의 공적인 기능은 길을 잃게된다.
제천시 공직자들의 권위와 자존감은 무너진지 오래다.
인사권자인 시장이 시장에게 (공직자) 자신의 인사문제를 메일로 보내라는 권유는 너무도 잔혹하다.
물론 시장이 미처 못챙기는 (공직자) 자신의 형편을 메일로 보내라는 얘기지만 이것은 공직사회를 너무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승진을 싫어하는 공직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런 공직자들이 자신의 인사문제를 시장에게 읍소하라는 얘기는 너무도 가혹한 것이다.
영화제와 엑스포가 목전이지만 제천역에서 의림지까지 제천 메인도로는 언제 아스팔트 덧씌우기 등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기약이 없다.
제천 고향의강 정비사업은 고향의강을 팔아 먹고 있는 형국이다. 이 문제는 심각하다.별도로 다뤄야 할 정도다. 고향의강을 팔아먹는 돈벌이로 전락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의 아류가 제천에서 아무렇지 않게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제천행정은 갈길을 잃어버렸다.
그러면 제천정치는 어떠한가? 제천의 행정보다 더 어둡고 미래가 없다.

유행가 가사처럼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가버린 정치인"도 있다. 사업가라며 참신성을 앞세워 제천 정치무대에 등장했지만 갈 때는 언론에 단 한줄의 사퇴의 변도 없다. 시민들께 인사 한마디도 없이 떠나는 정치인이 제천 변화를 주창했다는 것이 제천의 정치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어떤 정치인은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알려진 바 없이 권석창 의원의 1심 판결이 끝나자 나타나 권 의원의 시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시장출마를 선언했다.여기에 언론의 부화뇌동은 있을 수 없다.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정치 도의상도 이미 힘을 잃어버린 지역의원에게 애정도 없는 사퇴 운운은 자기 발등 찍기에 불과하다.
제천뉴스저널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철저히 민심에 기인한다. 냉랭한 민심을 전하는 언론도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믿고 있다.
지금부터 창조적인 모습으로 시민들께 다가간다면 언론도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이 정치인도 근본적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떠날때 지역민과 언론에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났다.
먼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정치인 언론으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정치인은 부지기수다.
지난 6월 9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영숙 시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세심한 행정지원을 위하여’란 주제로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의병의 도시 제천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계 법령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조례 등을 검토해 국가보훈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유족에 대한 예우,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 자치단체에서는 순직군경 유족에 대한 유족수당,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을 신설 및 증액하고 있다"며,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수도요금을 감면 해 주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예산이 수반되는 중대 사안을 사전 의원 간 동의도 없이 발언했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참으로 황당하고 무지의 소산인 것이다.
의원 개인은 입법기관으로 소신에 따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5분자유발언을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가치를 훼손하고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발언이 아니라면 어떤 사안에 대해 의원 각 개인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5분발언을 할 수 있다. 이 5분발언을 동료의원들과 상의하고 결재를 맡아야 한다면 이것이 어찌 5분자유발언이라 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집행부를 상대로 제안한 것이다.판단은 집행부가 하는 것이고 조례가 개정돼 올라오면 의원 각 개인이 자유롭게 판단하여 가부로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의회민주주의 기초이며 상식 중의 상식인 것이다.
기자가 이러한 5분발언이 지니는 고유의 가치에 대해 일부 정치인에게 설명했음에도 막무가내인 정치인도 있었다. 이들이 언론으로부터 기자로부터 신뢰를 잃었음에도 뒤돌아 서서 기자와 언론이 신뢰를 잃었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천정치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게된다.
"인성이 되는 정치인은 능력과 실력이 안되고 능력과 실력이 되는 정치인은 인성이 안된다"는 자조가 제천시의회를 비롯하여 제천정치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일 것이다.
각 시의원은 각 지역을 대표하며 비례대표는 각 사회단체를 대표한다.
동료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문제삼는 정치인은 참으로 무지한 정치인이 아닐 수 없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전례를 찾아보기 조차 힘들 것이다.
의원 각 개인은 입법기관으로서 집행부를 상대로 어떤 사안이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그러한 자유는 보장되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한표로 반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에도 5분발언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월권행위며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길인 것이다.
이렇듯 제천정치는 "안습"(안구에 습기찬다의 줄임말로써 주로 대상이 슬프거나 안타까움, 불쌍한 경우를 지칭하는 말) 그 자체다.
한편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정치인들 가운데 능력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정치인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함량미달의 정치인이 대부분이다.
특히 시의원에 도전하려는 A모 B모 정치인은 그야말로 정치를 해서는 안될 정도로 문제점이 심각하다. 위선과 비리로 가득한 것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견제와 비판 기능은 의회와 언론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다.
제천 민주당은 그동안 검증에서 자유로웠다.
그동안 제천뉴스저널은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을 많이 검증해 왔다.
이제는 집권 여당이 바꼈다. 민주당이 여당인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정치인을 검증하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의무다.
제천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은 낡고 부패했다.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에 비할 바가 못될 정도로 부패했다. 이들을 검증하지 않고는 제천정치의 개혁과 변화는 있을 수 없다.
제천뉴스저널이 검증의 펜을 세우자 여기저기서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준동한다.
그래도 언론이 가야할 길은 오직 시민을 받들며 가야 한다.
지난 여성단체협의화와 미용협회의 갈등과 분열의 기사는 대부분이 팩트다.
취재원으로부터 두번 세번을 확인한 것이다. 본말이 전도된 이들의 대응에 대해 후속 보도을 준비하다 갈등의 골을 키울 수 있어 자제했다.
이들은 자성의 기회로 활용하기 보다 책임을 전가하며 제보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제천뉴스저널의 기사를 픽션으로 매도했다. 이들이 자성하지 않고 계속 책임을 전가한다면 후속보도를 이어갈 것이다. 이들은 여성단체협회의협회장 선거때부터 근본적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다시는 설익은 정치인이 검증되지 않은 정치인이 중책을 맡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2018년에는 진정으로 제천을 변화시킬 일꾼 정치인을 배출해야 한다.
따라서 엑스포가 종료되는 대로 그동안 제천정치인들에 대해 기자가 보고 듣고 겪은 바를 양심에 따라 진실하게 보도해 올릴 것이다.
약 22년에 이르는 민선 지방자치시대에서 제천은 너무도 퇴행적인 행정의 폐해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고 있다.
민선 자치단체장 재임의 제천의 10대 실정 중 민선1.2기에서는 제천시청을 천남동으로 옮겨 오늘의 제천을 이 모양으로 만든 제1의 실정이 있었다.
민선3.4기에서는 옷에 맞지 않은 한방을 들고나와 이렇듯 고생하며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제천뉴스저널은 야수의 심정으로 검증의 펜을 바로 세울 것이다.
2018년에는 과연 변화된 제천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옥석을 가리는 일에 제천뉴스저널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지금 제천의 행정과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나?.(朱恩澈 編輯局長)
|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故 김수환 추기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