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주민들, 수산의원 살리기 위해 성금 2천만원 기탁
수산면 주민들, 수산의원 살리기 위해 성금 2천만원 기탁
-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 각각 1천만원씩 성금 기탁 -

왼쪽부터 수산면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김영철,수산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택수,이상천 제천시장,수산면 이장협의회장 안경태,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천명철
제천시 수산면 주민들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가 진료를 재개한 수산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택수)와 이장협의회(회장 안경태)는 지난 28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수산의원 운영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각각 1천만 원씩 성금을 마련했다.
수산의원은 지난 5월 말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으나 주민과 이장협의회, 수산의원 의료진 등이 힘을 모으면서 지난 7월 다시 문을 열었다.
진료 재개 이후에도 주민들은 수산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7일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산면 의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해 주민 모금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산면은 고령 주민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내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수산의원이 지역 주민과 의료 취약계층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이라는 데 뜻을 모아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유지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의료 취약계층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수산면 주민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으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