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과 조기대선은 피할 수 없는 현실,보수여! 이재명을 두려워 말라!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는 한국정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비상계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당당히 국민들 앞에서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국민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 대표는 친한계 18명 의원을 이끌고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계엄군의 국회 난입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로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한동훈 대표의 결단과 용기에 찬사를 보내는 국민들이 많았다.
그 순간이 국민의힘에게도 한동훈 대표에게도 더할 나위없는 마지막 기회였다.지난 3일과 4일은 한국정치의 운명을 바꿀 절호의 기회였다.
애초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의 뿌리 깊은 정치인도 아니었으며,마땅한 보수 대선 후보가 없자 임시로 고용된 용병 대선 후보였다.
다시 말해 계엄선포를 통해 이미 친위 쿠테타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손절하기가 어려운 정치적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다.
한 대표처럼 소신있게 계엄의 부당성을 알리며,자연스런 차별화를 통해 당이 국민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대표의 말 바꾸기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등을 통한 위헌적인 한덕수,한동훈 2인 공동 국정운영 체제 등을 선보이며 급격히 신뢰를 잃어갔다.
결국 지난 7일 국회 탄핵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과 의원총회를 빌미로 끝끝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표결 불성립으로 탄핵안이 부결됨으로써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탄핵당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들끓는 민심을 온몸으로 느끼며 깊은 자괴감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원내대표를 뽑겠다며,친윤계와 친한계가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의 불섶으로 스스로 뛰어든 것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국민들께 비쳐지고 있다.
따라서 당의 존립과 자신의 정치생명에 위기의식을 느낀 다수의 의원들로 인해,결국 오는 14일 탄핵표결에는 지난 7일의 집단 표결불참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 개개인의 양심에 따른 자유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물론 탄핵반대 당론은 유지되겠지만 8표 이상의 이탈로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천뉴스저널이 지난 7일 보도한 탄핵찬성 예상 8인 가운데,안철수,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상욱,조경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으며,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의원과 비례대표 김소희 의원도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이럴 경우 벌써 6명 의원이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게 돼 오는 14일 탄핵안 표결이 자유롭게 이뤄진다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단 6명 의원만 찬성해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체포되거나 구속수감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탄핵소추안 통과를 막을 명분도 방법도 없게 돼 결국 탄핵안은 통과될 것이다.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이제 국민의힘은 수동적으로 탄핵의 위기를 맞을 것인가,아니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해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것인가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아니면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14일 탄핵안 표결에서 탄핵소추안에 찬성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는 방법만 남아있다.
내년 2-3월의 질서있는 퇴진은 사실상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초읽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는 이미 그 입증이 차고도 넘치기에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렵다.
내년 2-3월까지 갈 것도 없이 조만간 구속수감될 상황임에도 질서있는 퇴진을 외치는 것은 정치무능을 자인하는 꼴에 불과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 직을 유지한 채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그나마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윤석열 대통령과 결별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지난 2017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얻은 득표보다 홍준표 후보를 비롯한 여러 후보들이 얻은 표가 더 많았다. 문재인 후보는 당시 예상을 깨고 50%의 득표율도 기록하지 못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이러한 상황을 연출한 것도 기획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대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패배의식은 당을 망치는 일이다.
선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손절하고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대선은 치열한 싸움으로 흐를 것이다.
보수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이라는 거대한 표밭과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알토란 같은 표밭이 있다.야당 보다 훨씬 유리한 정치적 환경임에도 이재명 범죄자 타령에만 빠져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이라도 108명 의원 전원이 108배를 국민께 올리며 용서를 구하고 탄핵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적 정치 환경은 양당체제로 국민들은 어느 당의 일방적 독주를 허락하지 않는다.다시 말해 지금 같은 위기에도 보수당은 어떻게 하느냐애 따라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보수의 가치보다는 수구꼴통의 사고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 같은 인물을 과감히 손절하고 소장파를 중심으로 당을 개혁으로 이끈다며 충분히 싸워볼 수 있을 것이다.
감언이설로 당을 망치는 난신적자들을 멀리하고 지난 3일 한동훈 대표가 보여줬던 그 용기를 다시 보여준다면 국민들은 결코 국민의힘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10년 ,20년,50년 대통령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 5년만 하는 것인데 무엇을 두려워 하는 것인가!
조기대선으로 집권한다면 사실상 제22대 국회의원 임기와 비슷한 임기를 하는 것이며,제23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다시금 권토중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는데,대한민국 제1 보수당이 이토록 비겁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크나큰 역사의 오점일 뿐이다.
이재명 대표는 미국 트럼프보다도 훨씬 정제된 정치인이다.
그를 지지하는 국민은 그의 인간성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문제가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윤석열 대통령보다는 정치를 잘할 것이란 기대감과 마땅한 대안이 없기에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그를 아무리 악마화해도 국민들은 그러한 프로파간다( propaganda)에 현혹되지 않는다.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당당히 싸울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한동훈 대표가 끝끝내 정치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다른 역량있는 정치인을 대표로 내세워 조기대선에 대비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손절하는 것이다.국민께 총뿌리를 겨눈 지도자는 국민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자는 자연인으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대통령이란 세 글자는 국민들이 부여한 이름으로 대통령의 정치적 부모는 국민인 것이다.천륜을 배반하고 국민들께 총을 겨눈 지도자를 두둔하는 정치인을 국민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속히 손절해야 한다.
14일 탄핵표결에는 탄핵반대라는 당론을 내세우지 말고 의원들 스스로 자유롭게 투표하도록 해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들은 평시에는 물방울 같은 존재일지라도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비상계엄 선포같은 비민주적 상황이 만들어지면 어김없이 그 물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바다가 되어 성난 노도의 기세를 만든다.
대한민국이 비록 비상계엄 선포라는 비민주적 행위로 국제적 신뢰를 잃었지만 신속한 계엄해제 결의안 통과와 20-30대 젊은층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통령의 탄핵을 질서있게 외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적 저력을 다시금 세계가 깨닫고 있다.
이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외신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역량에 주목할 것이다.거기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수감과 조기대선이 차질없이 치러진다면 투자자들은 다시금 대한민국을 찾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역량과 저력은 피를 흘리고 우리가 만든 것이다.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니다.1960년 4,19혁명과 1980년 5월 항쟁,87년 6월항쟁의 피의 댓가로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가 만들어진 것이다.그 과정에서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사실과 공산주의는 권력이 총구에서 나오지만 민주주의는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똑똑히 체험했다.
자유보수주의자가 국민들께 총구를 겨누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유린한 세력을 감싼다면 그 세력은 보수세력이 아니라 파쇼세력인 것이다.
자유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용병 대통령에 기대어 권력을 연명하려는 추한 모습을 버리고 자유보수의 가치를 보여줄 때 국민들은 다시금 기회를 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으로 이제 보수의 시간은 멈추게 될 것이다. 용병 대통령을 내세운 업보를 받아들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다.
그러나 그 현실을 피하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14일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는 진정한 보수의 용기를 보여준다면 지난 2017년 대선보다도 더 막상막하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보수여! 이재명 대표를 두려워 말고 국민을 두려워하라!
한낱 한 정치인에게만 함몰되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고 나가길 권한다.14일 탄핵안 표결에서는 비록 시각장애인으로 육체의 눈은 멈췄으나 영혼의 눈은 열려있는 김예지 의원 같은 살아있는 모습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여주길 바란다.(주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