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가지고 장난하지 말라
소금하면 저마다 연상 되는게 있을것이다. 걸출한 다큐멘터리 소금을 얻기 위한 고난의 여정 차마고도가 생각 나기도 하고 성경 말씀의 "빛과소금"이 떠오르기도 할것이다. 특히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어디에 쓰리요 길에 버리우져 사람에게 밟히 우니라"는 말은 가슴을 울린다.
언론의 역할은 소금과는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일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그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맛을 잃어 버리게 되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 봐야하는 것일까
김장을 할때 맛소금을 쓰고 계란 프라이를 할때 왕소금을 뿌려 된다면 그것이 바른 일일까? 소금의 역할 일까? 해설과 평론이 필요할때 비평과 대안이 필요할때 맛소금 같은 기사만 올린다면 그것이 바른 일일까?
매포의 한일시멘트에서 벌어진 비극적 참극과 이엽우피소 혼입으로 불거진 백수오파동의 언론 보도를 바라보며 같은 길을 가고있는 지역 언론으로서 심한 자괴감이 앞선다. 언론도 기본적으로는 상식에서 출발한다.
바다에 빠진것도 아니고 비행기처럼 추락하여 잔해가 흩어진 것도 아닌데 이렇듯 사고 운전자의 생사나 행방조차 모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는가?충북 소방본부 상황실과 통화에서 돌 때문에 운전자 수색은 2-3일이 더 걸린다는 말을 듣고 기자는 마음이 시렸다. 가족의 비통한 심정이 가슴에 밀려왔고 돌이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차가 추락했다면 그대로 있어야 하는데 왜 돌틈속 깊이 자리하여 이렇게 못찾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밀려온 것이다. 결국은 제보자의 전언은 진실인 것이다.
운전자가 추락한 후에도 안전요원 하나 배치 하지않고 회사측에서 얼마나 무감각 했으면 50톤 트럭으로 6-7대분의 석회석을 쏟아 부었겠는가! 자그만치 300톤에 이르는 돌들을 사고 후에도 쏟아 부었다는 제보자의 전언은 지금의 상황과 견주어 봐도 과학적으로도 상식적으로 진실인 것이다. 그러나 중앙언론 어디에도 이러한 진단과 추적 보도는 없다.
이엽우피소 또한 그것이 유해한지 이제 실험을 하겠다 한다.식약처의 공식입장은 현재까지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언론은 한국소비자원을 붉은 홍위병으로 세워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가! 황색 저널리즘의 표본이 바로 백수오 파동의 진실인 것이다. 농가를 생각하는 마음 국민을 생각하는마음 조금 이라도 있었다면 과연 이엽우피소를 얼만큼 섭취해야 인체에 유해한지 또한 치명적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이러한 것들을 먼저 조사하여 백수오사건을 실체적으로
접근 하여 보도 하려는 노력들이 있어야 했음에도 검증되지 않은 이엽우피소의 유해성을 과장 보도하고 먹거리 최고 관련 기관인 식약처에 대한 질의나 취재 보다 한국소비자원의 표피적 발표를 광풍처럼 보도하여 침소봉대함으로서 왕소금을 마구 뿌려된 이번 백수오 파동 사건은 한국 언론사에 씻을수 없는 치욕과 오명으로 기록될것이다.
언론은 저널리즘과 리얼리즘 휴먼이즘의 3대 요소를 근간으로 한다.저널리즘 속에는 사실과 진실 치열성을 향한 집념이 내포 되어야 하고 그것은 리얼리즘이라는 여과장치를 통해 담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언론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해야한다 국민을 사랑해야 한다 약자를 사랑해야한다.
저널리즘과 리얼리즘의 지향하는 바와 종착지는 바로 휴먼이즘이다.
이제 작은 한걸음 디뎠다.
슈퍼갑질 현수막 파동사태와 단체장과 시의원의 날선공방 그리고 공무원 노조선거때의 각종 루머들 만약 그러한 일들이 또 되풀이 된다면 입을 닫는 언론이 되지않을것이다. 의회가 지난 민선5기때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업무와 유관한 공무원들의 마음속에 인식되 있을 것이다. 신뢰는 기본적으로 일관성이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의회가 그러한 민선5기때의 처신을 생각해봐야 할것이다.또한 시의회 수장에게 슈퍼갑질을 운운 하는건 참으로 황망한 일이다.현수막으로그렇게 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한 비평과 평론이 필요할때 맹물같은 기사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앞으로 그러한 현안이 나온다면 본보는 깨어있는 언론의 모습과 언론이 가야할 바른길을 갈것이다. 사람이먼저다 인간이먼저다.
오늘 우리의 현실에서 도금된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일반 시민들이 그것을 다 알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정보가 언론사로 흘러들고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이 사실로 판명 된것도 있다.또한 기자가 양심을 가지고 경험한 실체적 진실들을 친소관계와 명예훼손이 두려워 언론에 보도를 못한다면 언론의 길 사명자의 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본보는 총선과 지방선거등 각종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 그 공인들의 인간됨 사람됨을 먼저 검증할 것이고 포장된 양두구육의 모습과 위선의 모습을 시민들께 저널리즘의 살아 있는 모습으로 낱낱이 알릴 것이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웃음과 악수뒤에 감춰진 정치인의 참모습을 바로 알아야 바로 택할수 있을 것이다.
언론은 맛소금과 왕소금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그것이 소금의 바른 역할 언론의 바른 역할론이란 사실을 말씀 드리며 그러한 현안이 되풀이 된다면 본보는 결코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않을 것임을 시민들과 독자들께 약속드리는 바이다.
언론이 소금이라면 이제 한국 언론은 소금 가지고 장난질을 멈춰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