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딴통속으로 변한 이재명 대통령, 특단의 대책 있나?
올해 초만 해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 한통속이었다.
중동사태로 기름값 폭등의 우려가 커지자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제천뉴스저널도 지난 3월 기자의 눈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국민과 한통속이라 보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 딴통속으로 변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시대를 줄기차게 주창했지만 실제로는 '정권주권시대' '민주당주권시대'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과 멀어져 갔다.
검찰에 보완수사권마저 주지 않는 강제 검찰 진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실용주의 노선이 완전 무너지게 됐다.
차기 총선 공천권 행사를 위해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당대표로 내세우면서 국정운영의 스텝이 완전 꼬이게 됐다.당의 잘못된 독선에 대해 제동을 걸어야 할 대통령이 당에 업혀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강경파들이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할 때 대통령이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제동장치를 마련했어야 했거늘 당대표 잿밥에 눈이 멀어 김민석 전 총리마저 강경파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얹혀가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들 눈에서 멀어져 갔다.
거기에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악의 개각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참담한 인사 실패를 기록했다.
용해인(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은 죽이고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은 살리고는 대한민국 기자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시나리오였다. 용해인 사퇴 전에 "용해인은 죽이고 김승원은 살리고"란 기사를 쓰려했지만 인사 문제라 펜을 잠깐 접었는데 결과는 뻔했다.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여기에 중동 파병문제로 국민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으며,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약 60기가 된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국방과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도 상존하고 있다.
그런데 국방개혁이라는 것이 3군사관학교 통폐합식으로 흘러가면서 이재명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배가됐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 모임과 이재명 대통령 연임 주장은 민주당이 얼마나 정신나간 정당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이 나서 죽비를 들고 이를 꾸짖고 바로잡아야 하거늘 선문답 행태를 보이면서 역시 국민과 멀어져 갔다.
연초까지만 해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은 흉내로 끝나고 말았다. 집값 폭등과 고물가는 국민들의 삶을 옥죄는 오랏줄 같은 것인데 이재명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점도 실망감을 키우고 있다.
생리대 가격을 물어보며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모습을 연초까지 보였지만 물가는 여전히 폭등해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대통령의 SNS 정치에도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국민과 소통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 잡는 모습에 적극적이여야 하거늘 SNS로 소통하는 모습에도 국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오만과 독선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다면 백약이 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
금일(18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지만 기자는 회견에 회의적이다.말로는 국면전환이 되지 않을 것이란 민심의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과 한통속에서 딴통속으로 전락한 대통령이 어떻게 국면을 전환하고 다시 국민과 한통속이 될지 지켜볼 것이다.국민주권시대에서 정권주권시대로 변질된 증표는 인사 문제다.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망각해선 안된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인물을 장관에 앉히려는 것이야 말로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로써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 정부가 아닌 정권주권 정부임을 나타내는 반증일 것이다.
권력주권 정부가 되서는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 필패가 예정된 수순으로 흐르고 있는 지금 대통령이 이 위기의 국면을 전환할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금일(18일) 오전 10시 30분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정치권과 국민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말로는 국민주권 시대를 부르짖지만 실상은 정권주권 시대가 위기의 본질임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뼈저리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朱恩澈 編輯局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