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제천시의회 성명중의장은 최근 일련의 청탁문제 등의 사태에 대해 전 공직자에게 내부통신망을 통해 사과문을  띄웠다.

본보가 성명중의장의 사과문에 대해 여론수렴을 하기위해 여러 의견들을 청취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제천시 공무원 노조를 취재한 바로는 성명중 의장의 사과문이 오후 늦게 도착해 공무원노조는 그날 이미 운영위원회를 열어 앞으로의 대응 수위에 대한 내부 논의를 마친 상태여서 사과문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의견수렴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운영위원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18명의 운영위원들의 뜻을 다시 모아 성명중의장의 사과문에 대한 제천시공무원노조의 입장이란 성명서(聲明書)를 공직자 내부통신망에 띄울 것으로 보여 그 내용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청에는 충북지역본부의 현수막이 지난 금요일 새로이 걸린 가운데 충북본부에 소속된 제천지부를 제외한  8개지부중  5개지부가 이번 제천시의회 의장의 청탁사건에대해 연대투쟁에 나설것을 결의했고 나머지 3개지부도 동참의사를 밝혀 성명중의장의 청탁파동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는 제천시공무원노조의 공식입장등 관련 자료가 입수되는대로 소식을 전해올릴 것이며 본보의 견해는 여러 상황을 종합분석하여 금명간(今明間) 뉴스포커스란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