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를 내림에 따라  앞으로의 내츄럴엔도텍의 행보가 주목된다.무혐의 처분은 받았지만 가짜 백수오사태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신이 크기에 내츄럴엔도텍이 예전같은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여 백수오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킬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시각들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회의적 시각들도 다수 있어 내츄럴엔도텍이 정상화되기 까지는 좀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지역 영동약초 영농조합도 형사처벌을 받지않아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우리지역 백수오농가들이 영동약초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다시 납품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 봐야 할 것이다.

본보는 백수파동에따른 3부작 기획보도를 게재하면서 3부의 헤드라인을 "내츄럴엔도텍"을 살려야한다고 붙여 당시 들끓는 여론에 내츄럴엔도텍의 앞길이 천길 낭떠러지로 백천간두에 놓인 상황에서도 냉철한 기획기사를 게재해 이번 무혐의 판결을 더 값지게 받아들이며 내츄럴엔도텍의 회생을 통해 우리제천 백수오농가에 한줄기빛이 찾아 들기를 고대하는 바이다.

이와는 별도로 제천시 한방바이오과 약초팀에 따르면 6월22일부터 7월20일까지 우리지역 백수오 농가를 상대로 진품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수오 진품에는 GAP인증이 수여된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오늘 주식시장에서 상한가 변동폭 조정에따라 하루만에 약30%의 상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무죄 판결에따른 후광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