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제천.단양국유림을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22억원을 들여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제천.단양 2개 시·군에 약 4만㏊(121,000,000평)에 달하는 산림 을 관장하고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6월말 현재 토목사업·산불·산림병해충방제·숲가꾸기 등 사업에 약 65억원,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에 약 4억원을 투입, 산림보호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현재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60억원을 투입해 "국립 금水산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건축, 전기, 통신, 소방, 상·하수도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치유 숲길, 물 치유시설,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치유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아름다운 전망과 계곡을 활용한 다양한 숲길과 치유시설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 금水산 치유의 숲은 2018년 말에 완공, 2019년 초 국민들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림보호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하여(특수진화대 연중 운영 등) 현재까지 국유림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피해 최소화 목표를 달성했다.

또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예찰 등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여름철 풍수해·산사태의 철저한 사전 대비로 산림재해 없는 안심국토실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재수 관리소장은 “3년차 사업인 ‘국립 금水산 치유의 숲’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생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림 단지를 조성, 공공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조림 대체 수종을 발굴해 기후변화 등 큰 틀에서 다양한 기능별 산림 사업을 통해 산림을 디자인 하겠다”고 전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