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제천·단양 합동유세,

엄태영 의원과 함께 지지 호소

김문수 후보, 충북 제천 중앙시장 찾아 막바지 선거유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 위해 압도적인 지지 해달라 호소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개통 추진’ 공약 퍼포먼스도 진행

제21대 대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0일 제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태영 의원과 함께 대선 막바지 선거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유세에는 김문수 후보와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기현·윤상현·박덕흠·송석준·이만희·권영진·임종득·박충권·이상휘 국회의원,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으며, 전·현직 시·도·군의원, 국민의힘 당원, 시군민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김 후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유세단과 충북도당 율동팀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천 선거유세를 찾은 국민의힘 현역의원들의 연설로 사전유세의 막을 올렸다.

사전유세가 마무리된 후 엄태영 의원과 함께 무대로 오른 김문수 후보는 본격적인 연설에 앞서 진행된 공약 퍼포먼스에서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개통 추진’ 공약을 반드시 관철시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제천·단양의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통한 교통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권 확대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어진 본격적인 연설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거대의석을 바탕으로 입법독재와 사법장악 횡포로 민주주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훼손하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 앞에서 방탄복을 입고 방탄유리로 막으면서 선거유세를 다니는 후보가 있다”면서, “국민과 벽을 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국민을 위하는 진실된 마음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각종 범죄 의혹으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이며 대법원 결과는 받아드리지 않고 오히려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죄 짓고 국민에게 사과 한마디 없는 이재명 후보를 지키겠다고 탄핵을 남발하며 각종 ‘이재명 방탄법안’을 발의하고 있다”며,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이재명을 지키는데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현재 민주국가로 가느냐 독재국가로 가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인인 주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기억해주시고 올바른 선택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주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