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선거 민주 이상천 후보 6곳,국힘 김창규 후보 4곳 우세
-남부 5개면,봉양읍 송학면,중앙동 등 8곳은 백중세

최근 10여년 동안 제천시장 선거는 바람이 승패를 좌우하는 선거였다.2014년 제천시장 선거에서는 이근규 후보가 2018년에는 이상천 후보가 2022년에는 김창규 후보가 각각 바람을 일으키며 당선됐다.2014년 제천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의 패착으로 인한 역풍이었다면,2018년과 2022년 제천시장 선거는 대통령 집권에 따른 정당 바람이 제천시장 선거의 당락을 갈랐다.
반면 2026년 제천시장 선거는 최근 10여년 동안의 선거와 비교컨대 바람이 불지 않은 유일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판세 분석이 가능한 선거가 될 것으로 판단돼 제천뉴스저널은 제천시장 선거 판세 분석 보도를 전한다.
제천뉴스저널의 선거 판세 분석 보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제22대 총선에서는 약 99%의 적중률을 기록해 수십억원의 출구조사 비용을 지불한 방송사의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했다.국회의원 전체 의석수 300석 가운데 제천뉴스저널은 여야 의석 확보수를 약 99% 정도 정확히 예측했으며,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의석수와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강원,영남권 등 지방의 세부 의석수까지 99%의 예측률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언론사 가운데 제천뉴스저널이 유일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0.5%-1.5% 차이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실제로 약 0.7%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해 이 역시 대한민국 언론사 가운데 가장 정확한 예측률을 보였다.이뿐만 아니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7개 경합주를 싹쓸이 하는 치명적 결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이 또한 정확히 일치했다.
제천뉴스저널은 이번에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제천시장 선거 판세 분석도를 통해 또 한 번 정확도에 도전하고자 한다.
제천시는 행정구역상 17개 읍면동이지만 정치적으로는 18개 읍면동이다.강제동이 포함된 화산동은 구화산동(화산본동)과 강제동의 확연한 표심 차이가 존재하기에 구 화산동과 강제동으로 구분해 판세분석을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1년 전 치러진 제21대 대선 제천 표심을 통해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기대하는 바를 살펴보고자 한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는 1년 전인 2025년 6월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제천 표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계엄사태라는 엄혹한 환경속에서 선거가 치러졌음에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2,170표를 얻어 39,127표를 얻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3043표 이긴 결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마디로 보수성향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천 보수의 4대천왕 지역을 사수해야 한다.다름아닌 청전동,중앙동,남현동과 구 화산동이다.
이들 지역은 제천 보수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1년 전 대선에서는 청전동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664표를 얻어 5058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394표 뒤졌다.이는 17개 읍면동 중 최대 격차였다.
중앙동에서는 이재명 1701표,김문수 2181표를 얻어 480표 차가 났으며,남현동에서는 이재명 1099표, 김문수 1764표를 얻어 665표차가 났다.중앙동은 5342명의 유권자 가운데, 4202명 투표, 남현동은 4057명 유권자 가운데 3053명이 투표를 했는데,남현동은 중앙동에 비해 투표자수가 약 1천명 적었음에도 중앙동 480표 차이 보다도 많은 665표 차이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승리해 청전동과 함께 제천 보수의 양대산맥으로 부상했다.
여기에 구 화산동과 강제동을 포함한 화산동에서는 이재명 3567표, 김문수 3793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가 226표 차로 승리했다.인구수는 강제동이 많지만 표의 응집력에서 제천문화회관과 역전시장 일대의 구 화산동에서 강한 보수 투표 성향을 보여주는 결과가 도출됐다.이러한 점에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는 희망을 걸고 있다.
또한 금성면을 포함한 남부 5개면에서는 이재명 2053표, 김문수 3100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가 1047표 앞섰으며,봉양읍에서는 이재명 1724표, 김문수 2334표를 획득해 김문수 후보가 610표 이겼다.송학면에서도 이재명 1200표, 김문수 1827표를 얻어 봉양읍과 비슷한 627표차로 김문수 후보가 이겼다.특히 송학면은 봉양읍보다도 약 1100명이 적은 유권자가 투표했음에도 봉양읍보다도 더 많은 표차이가 나 송학면의 보수 성향을 여실히 드러냈다.백운면에서도 이재명 864표, 김문수 1286표를 얻어 422표차이가 났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천 17개 읍면동 가운데,전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은 남부 5개면을 비롯해,백운면,봉양읍,송학면,구 화산동, 남현동,중앙동,청전동 등 12개 지역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전동과 남현동,중앙동과 구 화산동이 보수 색채를 띄는 이유는 이곳에 제천 원주민이 많이 살기 때문으로 풀이되며,특히 구 화산동은 대구경북(TK) 출신이 많기에 보수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은 용두동, 의림지동,교동,신백동,강제동 등 5개 지역이며,대부분 아파트 지역으로 원주민 보다 이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영서동은 천남동 신원의 아침 등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보수세에서 민주당 지지세로 변모하는 추세며,지난 대선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백중세를 나타냈다.
보수우세 지역과 민주우세 지역의 유권자수를 1년 전 대선 유권자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남부 5개면 6889명,백운면 2908명,봉양읍 5621명,송학면 4167명,청전동 12481명,중앙동 5342명,남현동 4057명 등 보수우세 지역 유권자수는 41,465명에 이른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의림지동 8717명,교동 13,597명,용두동 14,680명,신백동 8797명 등 45,791명에 이른다.
그러나 단순한 유권자수 비교보다 중요한 점은 작년에 치러진 제21대 대선과 같은 표심이 재현될 가능성이 이번 제천시장 선거에서는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대통령 체제로 치러지는 선거라서 국민의힘 바람이 불기가 어렵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높아 더더욱 바람 불기 어려워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2025년 대선과는 다른 선거 분위기를 띌 것으로 관측된다.
제천 보수 우세 지역이 보수 성향의 투표 형태를 보이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 필요충분조건은 보수 대통령이 집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천은 17개 읍면동이 확연한 표심 차이를 보이다가도 보수 대통령이 집권하면 민주당에서 웬만한 인물이 나서지 않고는 모두 보수 우위로 돌아서며,반대로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집권하면 보수에서 특출한 후보가 나서지 않으면 역으로 모두 민주당 우위로 돌아서는 투표 형태를 보여왔다.지난 2018년 제천시장 선거와 2022년 선거가 그러했다.
이는 대통령 배출 정당 즉 여당 선호도를 보여주는 투표성향이라 할 수 있다.
여당 선호 투표 성향은 제천 표심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이번 제천시장 선거는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여당 선호 투표 성향은 일정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면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인 용두동,의림지동,교동,신백동,강제동 등 5개지역은 국민의힘 후보가 뚫기가 어려운 난공불락의 요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18년과 2022년 같은 바람이 불지 않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청전동,남현동,구 화산동,백운면 등 4개 지역은 지켜낼 가능성이 있다.다만 작년 대선과 같은 표 차이가 발생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여당 대통령 아래서 치러지는 선거란 점이 변수이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제천 보수의 4대천왕인 중앙동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백중세 또는 민주당 우위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지난 대선에서 투표인수가 약 1천명이 적은 남현동이 700여 표차로 김문수 후보가 이긴 것에 비해 중앙동은 투표인수가 약 1천명 더 많았음에도 400여표 차이밖에 나지 않은 점에 비추어보면 이번 선거에서는 백중세 또는 민주당 우위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김창규 시장의 고향인 봉양읍 또한 송학면과 견주어 투표인수가 1천여명 더 많았음에도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표차이가 더 적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백중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이렇듯 12개 보수우세지역에서 청전동과 남현동 구 화산동과 백운면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은 잠식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송학면은 봉양읍에 비해 보수색이 강하지만 송학면장을 지낸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선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에 이 역시 보수 우위지역이라 할 수 없는 환경이다.남부 5개면에서도 작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약 1천표 표차는 상당히 줄어들어 백중세가 되거나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도 있다.청풍,한수면은 국민의힘 후보가 덕산면은 민주당 후보가 선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금성면과 수산면은 백중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보수 우위지역에서 백중세 또는 민주당 우위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정리하면 국민의힘 우세지역은 청전동,남현동,백운면,구 화산동 등 4개지역이며,민주당은 교동,의림지동,신백동,강제동,용두동 등 5개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여기에 영서동 또한 민주당 우위 지역으로 분류 가능하다.백중세 지역은 남부 5개면과 봉양읍,중앙동,송학면 등 8개 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대선 기준이 아닌 실질적인 국민의힘 우세지역 유권자수를 살펴보면 청전동 12481명,남현동 4057명,백운면 2908명 등 19,446명이다.(구 화산동과 강제동은 인구 구분 데이터가 없어 제외했다.)
민주당 우세지역은 의림지동 8717명,교동 13,597명,용두동 14,680명,신백동 8797명 등 45,791명에 이른다.두 권역의 유권자수 차이가 무려 2만 6천명에 달한다.이 정도 유권자 차이라면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유권자 차이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핸디캡을 떠나 넘사벽으로 존재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보수 대통령 체제 아래서 치러지는 선거라면 극복의 가능성이 열려 있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기에 민주당 강세지역을 공략할 맞춤형 공약이 필요해보인다.
종합하면 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은 굳건히 지켜 내면서 보수 우세지역의 표차이를 줄여나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유리한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천뉴스저널은 이번 제천시장 선거의 당락은 청전동과 화산동 투표함을 열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한다.보수의 최대 텃밭인 청전동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면 이번 선거는 사실상 끝나는 것이다.또한 보수의 성지인 구 화산동과 민주당 우세 지역인 강제동을 포함한 화산동에서 지난 대선의 226표 승리를 반납하고 밀린다면 역시 국민의힘 승리는 물건너 가게 된다.따라서 화산동과 청전동 개표함만 열면 제천시장 선거의 승패는 예측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민주당 우세 지역을 지켜낼 가능성이 높은 이상천 후보는 청전동에서 이기거나 300-500표차로 선전한다면 제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남부 5개면과 봉양읍 중앙동 등은 전통 보수 우세지역임에도 지난 대선에서 의외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표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얻었던 5997표는 무소속 송수연 후보가 이 가운데 최소 10-20%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나머지는 여야 후보가 나눠 가질 것으로 보여,큰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 부동층이 최소 4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여,민주당 이상천 후보에 대한 돌발 악재가 나온다면 표심은 급변할 수도 있다.아울러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무원들의 여론 또한 중요할 것으로 보여 변수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민주당 대통령 아래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과 이상천 전 제천시장의 행정력에 대해 부정적 평가보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에게 보다 유리한 국면으로 판단된다.
이상천 후보는 시내권에서는 청전동과 남현동 읍면권역에서는 백운면 등에서만 근소하게 밀릴 것으로 보이며,중앙동과 봉양읍,송학면, 남부 5개면은 백중세를 기록하거나 앞설 것으로 예측돼 민주당 이상천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뉴스저널은 정치적으로 18개 읍면동 가운데,청전,남현,구 화산동,백운면 등 4개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의 약 우세를,교동,의림지동,신백동,강제동,용두동,영서동 등 6개 권역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한다.중앙동과 봉양읍,송학면,남부 5개면은 백중세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6대4의 우세지역 차이보다 이상천 후보와 김창규 후보의 우세 권역 유권자수 차이가 2만 6천여명에 달한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번 선거는 바람과 마타토어 흑색선전 등이 통하지 않는 정당과 인물을 동시에 보는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주은철 기자)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선거결과가 어김없이 연동되는 양상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