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
제천 게스트하우스
사회적거리두기
진양관광(주) / 한진관광
슬로시티2
전원표
경제부동산과모집
신동윤
이영순
충북북부출장소

시론논단

프린트
  작성일 : 2018-12-19 06:56 
  언론에 대한 실망,기자에 대한 실망

강릉 펜션에서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사고도 아니며,선박의 침몰 사고도 아닌 이해할 수 없는 사고로 1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보일러 배관의 이상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누출로 고3 수험생들이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억장이 무너지는 비통한 심정은 기자만의 마음이 아니라 국민들과 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기자는 이번 사고를 접하면서 이를 보도하는 한국언론에 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다.

 

먼저 밀양화재 참사 때도 밀양의 지역 언론들은 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언론 복덕방을 차려 광고나 따먹는 저급한 언론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중앙언론보다 지역소식에 좀더 디테일한 면면을 소개할 의무를 지닌 지역언론이 그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좀더 자세한 밀양화재참사 소식을 접하기 위해 밀양 지역언론을 검색한 기자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번 강릉 펜션의 비극적 사고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접하기 위해 강릉 지역언론을 검색한 기자는 또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대여섯개의 강릉지역 언론들을 검색했지만 역시 꿀먹은 벙어리 신세였다.

 

유일하게 한곳이 보도를 했지만 그 보도도 짤막한 인용보도나 다름없었다.

 

인구 20만명이 넘는 강릉에 제대로된 언론 하나가 없는 것이다.

 

자기 안마당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해도 화천 산천어축제나 홍보하는 언론을 누가 신뢰할 수 있을까?

 

중앙언론 또한 마찬가지다.

 

이번 사고를 보도하는 중앙 기자들의 자질과 양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상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 또한 브리핑할 것도 없는 강릉 경찰 관계자에게 완벽히 농락당한 중앙 기자들을 보면서 기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기자들 가운데 "그럴려면 무엇하러 브리핑을 하나"며 따끔하게 일갈하는 결기있는 단 한명의 기자도 없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찰도 딱했지만 기자들의 질문도 시민들과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물어야 함에도 기자가 긍금한 것을 묻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기자는 기자가 긍금한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 국민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묻는 것이 당연한 기자의 의무임에도 시시콜콜한 질문들만 이어졌다.

 

겨울철이라 보일러가 낮에도 가동됐음에도 왜 아이들이 이런 변을 당해야 했는지가 먼저 논점이 돼야 함에도 이를 지적하는 기자들이 없었다.

 

18일 새벽 3시까지 학생들의 인기척을 느꼈다는 증언을 보더라도 어떻게 학생들이 수면을 취할 그 시간만을 맞춰 보일러의 가스가 누출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참사에 대해 일부 언론은 아이들이 음주상태였기에 대처할 수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정작 브리핑하는 경찰 관계자에게 방안에서 술병이 발견됐는지 물어보는 기자들도 없었다.

 

대성고등학교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소재한 미션스쿨(기독교 학교)로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다.학생들이 예의바르며 반듯하기로 소문난 학교다.

 

행여 학생들이나 학교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이번 여행(MT 성격)을 무작정 비판해서도 안될 것이다.

 

이제 국민들의 관심은 7명의 무의식 학생들 가운데 과연 몇명의 생존자가 나올 수 있는지에 집중돼 있다.

 

언론도 마땅히 이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고 속보를 전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펜션의 보일러 배관이 어떤 상태였는지 생생한 사진을 보고 싶은 것이다.

 

언론이 어떤 정보력을 동원해서라도 마땅히 이를 보도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3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위치에 대해서도 2층인지 거실인지 1층방인지 자세한 보도가 없었다.일산화탄소가 누출될 경우 어떤 방향으로 퍼져나가는지,또 어느 곳이 더 치명적인지....... 이번 사고는 모두 정확하고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사명일 것이다.

 

이제 다가오는 새해에 제천뉴스저널은 미디어비평이라는 새지평을 열고자한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악의적 보도 또한 불성실한 보도에 대해 언론이 이를 비평하는 미디어비평은 언론의 새로운 지평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번 강릉 펜션 사고를 접하면서 더는 늦출 수 없다는 확신을 가져본다.

 

또한 지난 제천화재 참사와 밀양 참사,메르스 사태를 지나면서 국민들과 시민들께 양질의 기사를 전하기 위해 언론의 잘못된 보도를 비평하는 미디어비평은 정통언론과 정론직필의 언론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로컬언론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하는 결단에 독자들과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드리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자의 비망록을 전할 시간도 갖을까 한다.

 

제천뉴스저널을 후원하고 격려해주시는 시민들께 마음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그러한 성원이 있었기에 제천뉴스저널이 반듯한 언론으로 오롯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다시 한 번 표하고 싶다.

 

끝으로 강릉 펜션 사고 사망자 유족들께 마음 깊은 애도를 전한다.(朱恩澈 編輯局長)


프린트
  작성일 : 2018-12-19 06:56 

기자가 대선 주자들과 제천시장 후보군들에게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도라지론과 산삼론이다.산삼을 삽으로 캐는 사람은 없다.뿌리라도 다칠세라 손과 호미로 조심스럽게 …
2021-09-30 03:19:17
충북대 의대 손현준 교수가 코로나 관련 기고문을 각 언론사에 보내왔다.한국언론이 코로나 관련 어떤 분석기사도 내보내지 않고 오직 받아쓰기 기사만 남발하고 있는 가운…
2021-07-31 02:58:49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6년 2월 10일 기자는 국내 10대 증권사 추천 세뱃돈 대신 주고 싶은 주식 이란 기사를 쓰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하…
2021-01-22 03:57:02
붉은 것은 감추어져 있다. 붉은 것은 함부로 튀어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흘렸던 피는 붉은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싸웠는가! 우리는 무엇…
2020-12-10 01:56:22
지난 13일 치뤄진 MBC 취재기자 입사시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를 피해자라고 칭해야 하는지, 피해 호소인이라고 칭해야 하는…
2020-09-19 01:53:56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지역균형발전 모델삼아야 세명대학교 백민석 교수 국가균형발전이란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지역의 발전역량을 증진함으로…
2020-09-09 07:00:07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이 땅의 날씨가 나빴고 나는 그 날씨를 견디지 못했다. 그때도 거리는 있었고 자동차는 지나갔다. 가을…
2020-07-06 02:17:39
기자가 그리워하는 냄새는 무엇일까? 오랫만에 생활칼럼을 써본다, 오랫동안 삶의 칼럼을 쓰지 못했다. 칼럼은 기자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지만 작의적이…
2020-03-29 09:13:12
<제천 지성인들께 드리는 글-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기쁨보다 두려웠다.> 아카데미상 수상 무대에서 제3세계의 모국어가 울려퍼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
2020-02-11 08:27:24
충북도의회 박성원 의원 충북도의 이상한 예산운용 청풍호, 이름만 들어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자연환경이다. 비록 댐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환경이지…
2019-09-19 17:52:21
(제천뉴스저널=주은철 기자) 어느덧 여름은 가고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다. 조국(祖國)은 20일이 넘도록 조국(曺國) 사태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
2019-09-02 02:30:09
제천고등학교(25회)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 진학한 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의 삶을 살아온 김창규(61) 대사가 특별 기고문을 보내왔다.그는 외무고시를 합격해 …
2019-08-19 07:15:52
지난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우리에게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이란 노래로 알려진 도나우강에서 한국인을 태운 유람선이 전복돼 23…
2019-06-01 01:01:22
3월 약동하는 봄을 맞아 정치분석 기사를 쓰는 기자의 고뇌와 기자가 보는 21대 총선 판세 칼럼을 편의상 1,2부로 나누어 게재한다 전국에는 약 7천개의 인터넷신문이…
2019-03-03 06:37:37
‘소방차 길터주기‘가 가져온 나비효과- 제천소방서장 김상현(기고문) -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란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
2019-01-15 10:03:45
강릉 펜션에서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사고도 아니며,선박의 침몰 사고도 아닌 이해할 수 없는 사고로 1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
2018-12-19 06:56:53
2018년 5월 제천정치가 요동치고 있다. 기자는 황금연휴에도 쉴 수가 없다 . 급변하는 정치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제천정치 현실…
2018-05-05 10:41:46
지난 3월 2일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이후 5명의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들이 후보로 등록 한 바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명함을 배부하고 …
2018-03-26 03:34:17
제천 국민안전체험관의 꽃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리라“ 화마가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키고 고귀한 제천시민 29분의 목숨을 앗아간 지 한 달이 지났건만 그냥 살아 있다…
2018-01-27 07:40:03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봄은 오지 않았다. 신래불사신(新來不似新) 새해가 왔으나 새해는 오지 않았다. 기자는 시대를 기록하는 자로서 먼 후세대를 위…
2018-01-01 04:11:40
1950년 6월25일 북한은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침략했다. 이 침략 전쟁으로 수백만의 인명이 살상됐으며 그 비극적 아픔이 아직도 한반도를 짓누르고 있다. 1950년 한국전…
2017-12-12 06:35:54
누구를 위한 엑스포인가? 엑스포 잔치는 끝났다.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 110만 돌파, 충북도내 역대 1일 최다 관람객 입장, 흥행 대박 행진 등등 최근 폐막…
2017-10-12 06:57:35
진실한 기사를 쓰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를테면 진실한 기사는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감춰진 가면을 벗기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자가 로컬기자로 지…
2017-09-26 03:31:15
“제65회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용두파출소장 경감 송종길)” 스승의 날, 참 좋은 선생님이란? 5월15일 오늘은 스승의 날’ 이다. 작년 9월쯤 시행된 ‘부정청탁…
2017-05-15 06:49:04
□연말 건강 적신호?2016년도 이제 한달 정도 남았다. 특히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기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마감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
2016-11-30 13:25:43
현재 충청북도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본예산 심의 등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통상 국가사업이나 도사업은 공모라…
2016-11-24 05:51:51
주말을 맞이하여 신동엽 시인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라는 시를 전해올립니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
2016-09-23 07:03:36
문자 메시지음이 울린다. 스펨광고도 있고 모임 공지도 있고 통신료 납기 안내도 있고 문자 메시지는 다양하다. 그중에 가슴 아픈 문자도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부…
2016-05-08 10:09:46
최근 충청북도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권리헌장 제정과 선포 문제로 교육청과 도의회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진보와 보수의 논리 싸움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
2016-04-29 10:35:34
최근 충청북도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권리헌장 제정과 선포 문제로 교육청과 도의회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진보와 보수의 논리 싸움으로 사건이 전개되…
2016-04-29 09:08:47
4,13총선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투표권은 국민에게 있다. 국민은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런데 이토록 후보자 결정마저 …
2016-03-17 13:02:25
오늘 성탄절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본보는 지난 6월24일 보라매병원 판결11주년를 기념하여 인간의 존엄사 문제 제1부를 저널시론으로 게재한 …
2015-12-25 10:53:51
얼마만에 꾸어본 꿈이던가 5년 전인가 10년 전이던가 까마득하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을미의병창의 120주년 제천의병제를 맞이하여 기자는 꿈을 꾸었다. 그동안 잡…
2015-10-09 07:03:58
U-15 중등 제천 축구대회를 맞이하여 제천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단을 환영하며 대회유치와 준비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와 축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우리…
2015-07-28 08:19:45
(오늘은 그 유명한 보라매병원 사건 판결이 있은지 11주년이 되는 날이다.11년전 오늘 법원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보라매병원 의사들에 대해 최선의 치료를 끝까지 다…
2015-06-24 08:10:54
유명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이 뉴스를 처음 접하고 언뜻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신경숙 정도로 문장력을 갖추고 작품을 내는 전업 작가라면 글…
2015-06-20 13:26:00
먼저 이렇게 멋진 영화 평론글을 제공해주신 독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천천히 읽으며 우리 시민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 완독하면 가슴한켠에 …
2015-06-07 09:23:50
-말의 몰락 - 말(馬)과 말(言)이 몰락 되었다. 견마지로의 말(馬)은 한번도 그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인간의 역사에 이용만 당한채 지금은 경마장에서 마지막 뼛골…
2015-05-31 06:36:16
먼저 우리 제천시민들께 제천뉴스저널의 창간을 告하며 인사 올립니다. 창간을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여러 조언을…
2015-05-16 22:26:37

홍석용
제천
중부내륙힐링여행
슬로시티
제천시정영상뉴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택자금 지원사업
새해
제천시홍보영상
충청북도의회

주소 :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37 | TEL : 010-3706 0981  | 사업자등록번호 : 276-98-00036
등록일 : 2015년5월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문성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노푸름 
등록번호 : 충북아00156 | · 발행인 : 노단 / 편집인 : 주은철,원연숙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하며,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Copyright⒞제천뉴스저널. All rights reserved. / 777jnj@daum.net   [기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