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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충주 MBC주최로 어제 (4일)오후 6시10부터 약 한시간 가량 생방송으로 펼쳐졌다.전체적으로는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가 자유토론 시간에 공세적 차원에서 이니셔티브를 쥐고 토론을 주도해 나갔으며 철도박물관과 권후보의 재산신고 문제 SOC사업과 복지정책의 우선 순위와 재원조달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해 다음번(4월7일) 청주 CJB 방송에서는 보다 한층 더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1시간 가량의 생방송 내내 날선 공방과 팽팽한 긴장감은 다소 결여되었지만 김대부 후보와 이후삼 후보가 각각 권석창 후보에게 던진 재산신고 문제와 2014년도 국토부교통부 재직 당시 철도박물관 제천 유치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히지 않은 이유와 SOC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된 공약에 대해 인간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이 결여된 것이 아닌가 하는 쟁점은 언제든지 수면위로 부상할 수 있는 쟁점들이라 TV토론이 진행될수록 후보자 간의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어제 있은 TV토론에서 김대부 후보는 적극적 스텐스를 견지했으며, 이후삼 후보는 중간적인 입장에서 철도박물관에 대한 공세만 펼쳤으며 권석창 후보는 공세적인 입장 보다는 다소 수세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그러나 다음 TV토론에서는 이러한 스텐스가 변해 권석창, 이후삼 후보가 보다 공세적인 입장으로 나올 수도 있어 TV토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첫 TV토론의 주요 부분을 살펴보자,
어제(4일)의 TV토론에는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순으로 각 1분 간의 기조연설과 이어서 사회자가 각 후보자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2분 간의 공통 질의와 답변 순서가 이어졌으며, 아울러 각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이에 대한 각 후보자의 질의 순서가 이어졌다.
끝 순서로는 각 후보자에게 6분간의 시간이 주어진 후보자 주도권 토론과 제천,단양 유권자들께 드리는 마지막 지지 발언 순으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기조연설
기조연설에 나선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는 낡고 부패한 정치를 개혁하고 깨끗한 정치를 펼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들을 지역발전을 위해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는 제천은 인구 10만의 소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지난 25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중앙부처의 예산을 확보해올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을 지닌 지역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자신에게는 꿈이있다며 더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시키겠다며 (제천,단양의 문제는 지금 제천,단양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문제라며) 수도권과 지방,도시와 농촌 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그런 국가를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이며 아울러 지난 15년간 중앙정치무대에 있으면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그러한 정치적 자산을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 사회자 공통질문 - 지역경기 활성화
이어서 사회자의 공통 질문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먼저 기업유치가 관건이라며 기업유치를 위해 교통망 확충과 교육환경,문화환경 개선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란 뜻을 밝혔다.이어서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해 제천을 교툥과 물류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산업단지에는 철도차량 부품과 농기계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마지막으로 중앙부처의 예산을 끌어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제천,단양 경제가 살아나려면 사람이 꼬이고 돈이 돌아야 한다며 수도권전철을 제천까지 반드시 연장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이후삼 후보는 충남 아산이 수도권전철 연장으로 5백만 관광객 시대를 맞고 있다며 제천,단양지역은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수도권전철이 연장되면 새로운 경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한 시멘트산업과 충주댐으로 인해 제천,단양지역은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정작 혜택은 미비했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관련법을 제정해 제천,단양에 국가차원의 예산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부 후보는 철도,도로,다리 등은 국가의 균형발전 계획 아래 순차적으로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제천,단양 경제가 살려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한다며 지금도 정부차원에서 일정 부분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더욱 획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밥률을 제정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사회자 공통질문 -지역관광활성화 정책
이어 제천,단양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에 대한 공통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3년마다 한번씩 남한강 축제인 일명 관광 트리엔날레[triennale]를 유치하겠다며 영월 단양 청풍과 어루어지는 남한강 대축제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키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의림지와 단양 석회석동굴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켜 제천,단양관광 발전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백제문화 유적지가 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관광객이 94%나 증가 되었다며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는 750만 해외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해서 서울,부산,제주 등만 방문하고 간다며 본인이 당선된다면 언론계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해외언론 인맥을 통해 제천,단양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분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 소백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며 스키리조트를 조성하는 등 근본적인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헤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는 제천,단양지역에는 즐길거리 놀거리가 부족하다며 관광객이 지역에 와서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찾아만 오고 있는 수준이라며 제천역에 렌트가 기지를 만들어 수도권과 1시간대 연계에 대비해야 하며 호텔 등 숙박시설을 확충해야하며 (고급)유람선을 띄우는 등 랜드마크시설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공약 발표와 공약에 대한 후보자 간 질의
공약발표 순서에서 먼저 발언에 나선 김대부 후보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들의 임금인상을 통해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노인연금 수당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석창 후보는 자신의 어머니도 20민원을 받으시고 좋아하시지만 재원조달이 문제라며 노령연금 40만원 인상에 대한 재원조달 문제를 물었다.
김대부 후보는 답변에서 30대 기업의 사내 유보금이 500조에 이르고 있다며 0,2%만 과세해도 1조에 이른다며 담배값 인상을 통해 정부가 수조원의 세금을 걷어들였지만 서민들의 주머니만 털 것이 아니라 대기업 등에 대한 증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복안을 밝혔다.
권석창 후보는 공약 발표에서 3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는데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착공을 주장하며 이는 단순한 SOC사업이 아닌 제천,단양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심혈관센터유치와 어르신과 신혼부부,청년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인 행복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질의에 나선 이후삼 후보는 심혈관센터는 광역자치단체에 1개소씩만 설치되어 있다며 충북도당의 공약과도 차이가 나는 공약을 어떻게 실현시킬수 있는지 물었다.
권 후보는 심혈관센터는 도단위에서 생활권으로 묶어야 추진돼야 한다며 영월,정선 ,태백을 아우르는 제천에 심혈관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권 후보는 5개년 계획으로 초기에 60억을 투입하고 매년 12억씩을 투입해 인건비와 시설비 등을 감당하면 된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부 후보는 단양지역에는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도 단양에 산부인과가 급선무라며 권 후보에게 대책을 물었다.권 후보는 산부인과도 필요하고 단양의 서울병원이 철수됨에 따라 종합병원도 필요하다며 같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후삼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세명대 이전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련법 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도로,다리 등으로 노인분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면서 노인분들께 직접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노령연금을 인상하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권 후보의 재원마련 대책 질의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대기업 감세정책을 철회하면 된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이명박정권 시절 수십조원이 투입된 4대강 사업 예산낭비만 줄여도 노인분들의 복지 혜택은 가능하다며 노인연금 인상문제는 의지의 문제이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을 피력했다.
수도권전철 연장에 따른 수요와 요금문제에 대한 권 후보의 질의에 대해 이 후보는 (아산을 예로 들며) 수요는 제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충분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고 요금문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인 수도권 전철 요금을 기즌으로 산정하면 된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대해 권후보는 수도권 전철망은 1시간에 6회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대는 가능하리라 본다면서도 수요와 요금에 대한 의문을 떨쳐버리지 않았다.
◇ 6분 간의 후보자 간 자유토론
끝 순서로 각 후보에게 주어진 6분 간의 자유토론에서 권 후보는 SOC사업에 대한 일각의 비판의식을 고려해 수도권 전철망과 도로망 확충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다가 사회자로부터 질의 시간임을 지적 받고 이후삼 후보에게 이 후보의 공약 중에 의료부분이 뻐져 있는 것 같다고 질의하자 이 후보는 공약집에 의료 부분이 들어가 있다며 단양에 공립의료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재차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인구 2만 6천의 전북 진안군에도 군립의료원이 들어섰다며 인구 3만명 이상의 단양에 공립의료원이 들어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강력히 추진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이어 이후삼 후보는 권석창 후보의 공약인 철도박물관 유치에 대해 재작년인 2014년도에 철도박물관 유치 공모가 마무리 되어 지금은 오송과 의왕이 최고점를 받아 경합 중에 있다며 제천이 지금 공모에 응해 심사를 받는 것은 불리할 수 밖에 없다며 2014년이면 권 후보가 국토교통부에 재직할 때인데 그때 왜 안챙겼는지 따져 물었다.
권 후보는 제천시에서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충청북도도 제천에다 의사를 물어보지 않은 책임이 있으며 자신은 자동차국장이라 철도국장과 만나 업무를 협의하는 관계가 아니라서 못챙겼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권후보가 각종 이력에 국토교통부출신이라고 명기하고 있지만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에 근무한 것으로 아는데 표기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약칭으로 국토교통부를 국토부라 칭하고 있다며 이름이 국토교통부로 바뀌었기에 국토해양부라는 명칭을 궂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질의에 나선 김 후보는 권석창후보의 재산신고 문제에 대해 묻자 권 후보는 11억원쯤으로 신고한 것으로 안다며 이중 직계존비속인 어머니 재산도 약 1억원 가량 포함되어 있으며 자신의 순수한 재산신고는 9억원 대에 이른다며 부인이 바이올린 강사라 자신만큼 벌고, 밝힐 수는 없지만 퇴직금도 (꽤)된다고 밝혔다. 권후보는 어머니가 1억대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지만 하위 70%에 들어 노인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동사무소에서 수급자로 판단해서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대부 후보는 권후보의 재산신고(부동산)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실제가는 이 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공시지가 기준으로 )공직자가 10억대의 재산을 신고한 것은 유권자인 시민들이 판단할 몫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질의에 나선 김대부 후보는 이후삼 후보에게 병역문제에 대해 물었다.이후삼 후보는 병역을 필하지 않았음을 밝혔으나 김대부 후보가 재차 미필 이유를 묻자 민주화 운동으로 영어의 몸이 되어 병역을 필하지 못했다고 미필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후삼 후보는 권 후보에게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인 강봉균 위원장이 증세 없는 복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같은) 장기적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유승민 의원의 주장과도 같은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증세 없는복지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권 후보의 견해는 무엇인지를 물었다.
권 후보는 증세를 통해 복지를 실행해 나가는 것이 맞으나 (각종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실행할 수도 있다며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과정에서 권 후보는 유승민 의원을 유시민 의원으로 잘못 거명하기도 했다.
◇ 마무리 발언
1분 간의 마무리 발언에서 먼저 이후삼 후보는 하소리 개울가와 도담삼봉 정자에서 뛰어 놀던 여러분의 아들 이후삼이라며 국가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 멈추지 않고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석창 후보는 지역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초,중,고를 나와 대학을 졸업하고 작년 9월까지 25년 간 일만 했다며 일하는 방법과 예산을 따오는 방법을 아는 지역의새로운 일꾼을 지켜보고 지지해 달라는 뜻을 피력했다.
김대부 후보는 제천,단양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예산은 초선의원 개인이 따오고 싶다고 따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치권에서)중앙의 정치권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십년 간 정계에 머물면서 쌓은 인맥을 통해 제천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경험을 살려 일할 때가 된것 같다고 밝히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 후보자 TV 토론은 4월7일 목요일 오후 6시 청주 CJB 방송에서 펼쳐진다.

